금감원, ‘국내 금융회사 캄보디아 진출전략 세미나’ 개최

금융감독원 금융중심지지원센터는 27일 금융감독원 대회의실에서 ‘국내 금융회사의 캄보디아 진출전략 세미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세미나는 캄보디아 투자환경 및 금융업 감독제도에 대한 전문가들의 설명에 이어 캄보디아 진출 경험 등이 있는 금융회사들의 현지진출 경험, 영업 전략, 인허가 유의사항 등에 대한 다양한 사례들을 소개하는 순서로 진행됐다.

캄보디아는 최근 지속적인 경제성장으로 향후 금융수요의 증가가 기대되며, 국내 금융회사의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6월 현재 신한은행과 국민은행, 그리고 동양증권이 현지법인을 설립하고 금융업을 영위 중에 있다.

금융중심지지원센터는 이번 세미나가 국내 금융회사의 캄보디아 현지 시장개척에 유익한 정보 제공과 진출 경험이 있는 금융회사 등의 생생한 사례 공유를 통해 현지시장 진출시 시행착오를 최소화하고 성공적인 진출전략을 수립하는데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앞으로도 금융중심지지원센터는 국내 금융회사의 성공적인 해외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업계의 관심이 높은 지역을 중심으로 관련 세미나를 지속적으로 개최할 예정이다.

한편 이날 세미나에는 캄보디아에 관심이 있는 금융회사 해외사업 담당 임직원 약 70여명이 참석해 활발한 논의가 이뤄졌다.

이나영 기자 ln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