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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노삼성 파업 결의에 사측 “대화에 성실히 임하겠다”

르노삼성 파업 결의에 사측 “대화에 성실히 임하겠다”

등록 2014.07.07 08:13

윤경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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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조-재적인원 90.7% 파업 찬성

르노삼성 부산공장.르노삼성 부산공장.



르노삼성 올해 자동차 업계 처음으로 파업을 결정했다.

지난 6일 르노삼성차 노조는 2~4일 열린 조합원 총회에서 재적인원 대비 90.7%의 찬성으로 파업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르노삼성 노조측은 지난 2012년 노조를 설립한 후 2년 연속 임금을 동결해왔지만 사측은 단체협약을 준수하지 않았다는 설명이다.

또한 회사 측이 승급, 승호제도를 폐지, 일방적 아웃소싱을 진행했고 희망퇴직 불응자에 대해선 강제 전환배치를 실시했다고 사측에 강한 불만을 토로했다.

한편 르노삼성 관계자는 “노조측과 대화를 통해 성실히 임하겠다. 최근 르노삼성의 대표모델 SM5 디젤 출시로 소비자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는 만큼 빠른 시간에 정상화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르노삼성차 노사는 지난 4월 21일부터 올해 임단협 교섭을 시작하여 실무교섭 6차례와 본교섭 5차례를 가졌다. 하지만 양측의 이해관계가 커 합의점을 찾지 못하고 지난달 25일 부산지방노동위원회에 조정신청을 냈다.

르노삼성차 노조는 지난해 5~6월 6차례에 걸쳐 46시간 부분 파업을 진행했었다.

윤경현 기자 squashk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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