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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뚜라미, 소규모 영농에 최적화 ‘다목적 건조기’ 출시

귀뚜라미, 소규모 영농에 최적화 ‘다목적 건조기’ 출시

등록 2014.07.07 11:01

최원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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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뚜라미가 출시한 자급자족 맞춤형 다목적 건조기. 사진 = 귀뚜라미 제공귀뚜라미가 출시한 자급자족 맞춤형 다목적 건조기. 사진 = 귀뚜라미 제공


귀뚜라미(대표 이종기)는 농산물 건조기에 대한 사업 확대와 수출을 목적으로 보일러 기술과 냉동공조 기술을 집약시켜 자급자족을 위한 소규모 영농에 최적화한 ‘귀뚜라미 다목적 건조기(KED-035A)’를 출시한다고 7일 밝혔다.

귀뚜라미 다목적 건조기는 소형 냉장고 크기(폭 601㎜, 높이 1146㎜, 깊이 781㎜)로 기존 제품과 달리 별도의 배선 연결이 필요 없는 220V 전원 커넥터를 사용해 농가뿐만 아니라 일반 가정과 식당 등에서도 손쉽게 이동하고 설치할 수 있다.

특히 연도를 연결할 수 있어 냄새와 습기를 외부로 배출할 수 있고 고효율 저소음 모터를 사용해 소비전력과 소음을 최소화해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다. 또한 외부 강판 보온재로 고밀도 폴리우레탄을 사용해 새는 열 손실을 차단, 최적의 건조가 이뤄지도록 했다.

국가공인 시험검사 기관에서 제시한 환경, 안전, 위생 등과 관련된 6개 항목의 까다로운 시험을 통과한 친환경 특수강화 플라스틱 채반을 사용해 농작물의 변형 및 변색이 적고 위생적이다.

귀뚜라미 다목적 건조기는 잦은 미세먼지 발생으로 자연 건조가 어려운 인삼, 더덕, 칡 등과 같은 한약재뿐만 아니라 메주, 청국장 등을 제조할 때도 폭넓게 활용할 수 있다.

또한 기존 농산물 건조기가 가장 많이 활용되고 있는 홍고추를 만들기 위한 고추 건조와 지역 특산물로 많이 판매되고 있는 청도 감 말랭이, 해남 고구마 말랭이 등 다양한 작물들을 소규모로 건조하는데 매우 유용하다.

회사 관계자는 “기후변화와 잦은 미세번지 발생 등으로 더는 자연 건조가 위생적이지 못하며 귀농 귀촌 인구 증가로 소량생산이 늘어나면서 소형 건조기에 대한 수요는 더욱 확대될 전망”이라고 밝혔다.

한편 귀뚜라미는 이번 자급자족 맞춤형 다목적 건조기 출시를 기념해 7월 한 달간 2014년형 신제품 3종(농산물 건조기 2종, 다목적 건조기 1종)을 구매하는 모든 소비자에게 건조선반 1세트를 추가로 증정하는 이벤트를 실시한다.

최원영 기자 lucas201@

뉴스웨이 최원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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