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창조적 도시재생을 위한 국제심포지엄’ 개최

서울시는 오는 15일 오후 1시30분부터 세종문화회관 세종홀에서 ‘창조적 도시재생을 위한 국제심포지엄’을 개최한다고 9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뉴타운을 넘어 도시재생으로 서울에서 새로운 길을 열다’를 주제로 진행된다. 심포지엄에서는 해외 선진도시의 도시재생 정책 및 사례를 공유하고 앞으로 서울의 도시재생 정책에 대한 방향을 타진할 예정이다.

기조 강연은 전 일본건축학회 회장 사토 시게루 와세다 대학교 교수가 ‘도시활성화를 위한 도시재생 경향과 방향’이라는 주제로 강연한다.

주제발표는 △지속가능한 도시재생 전략과 원칙(프란시스코 사닌 미국 시라큐스대 교수) △한국의 도시정책 동향 및 거버넌스 추진방향(구자훈 한양대 교수) △서울의 도시재생 비전과 정책방향(진희선 서울시 주거재생정책관) 등이다.

승효상 서울시 건축정책위원장이 좌장을 맡아 김호철 단국대 교수, 김미현 사회투자지원재단 지역재생센터장, 박세훈 국토연구원 연구위원, 신중진 성균관대 교수, 이종원 부산시 창조도시본부장, 유창복 서울시 마을공동체종합지원센터장 등이 주제발표에 대해 토론도 벌인다.

이 행사는 누구나 무료로 참여 가능하며 13일까지 대한국토·도시계획학회 홈페이지에서 온라인 사전등록하거나, 당일 현장등록하면 된다. 심포지엄은 tbs교통방송에서 생중계 될 예정이다.

성동규 기자 sd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