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그룹 타이니지 멤버 민트가 빅뱅 태양의 열혈 팬임을 밝혔다.
뉴스웨이는 최근 서울 강남구 도곡동 모처에서 네 번째 싱글앨범 ‘ICE BABY’로 9개월 만에 컴백한 걸그룹 타이니지와 인터뷰 시간을 가졌다.
이날 동경하는 연예인이 있냐는 질문에 태국인 멤버 민트가 “빅뱅 태양 선배님을 정말 좋아한다”고 말문을 열었다.
민트는 “나는 몸 좋고 춤 잘 추는 분이 내 이상형이다”라며 “태양 선배님을 실제로 뵀는데 정말 좋았다”고 솔직히 고백했다.
이에 멤버 제이민이 “저번 ‘인기가요’에 출연했을 때 태양 선배님과 민트가 눈이 마주쳤다고 너무 좋아하며 나를 때렸던(?) 기억이 있다”고 폭로했다. 이어 제이민은 “태양 선배님께서 그날 화장실 앞에서 민트가 ‘안녕하세요’라고 인사했는데 다시 돌아오시면서 친절하게 인사 해주시고 가셨다”며 “정말 멋지셨다”며 태양을 추켜세웠다.
민트는 “팬분들께서 내가 태양 선배님을 좋아하는 걸 알고 빅뱅 응원봉을 선물 해주시기도 했다”며 수줍게 웃었다.
또 도희는 “나는 서인국 선배님 싸인 씨디 받았던 적이 있다”며 “내 이상형은 유머러스하고 예의바르고 장난기 있는 분들이 좋다”고 밝혔다.
제이민은 “데뷔 전부터 팬이었는데 JYJ 김준수 선배님과 꼭 한번 듀엣을 해보고 싶다”고 밝혔다. 이어 “최근에는 안정환 선배님 같이 남자답고 센스있고 유머러스한 분이 내 이상형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타이니지는 지난 2012년 첫 번째 싱글앨범 ‘TINY-G’로 데뷔했으며 막내 명지가 연기자 전향을 선언, 탈퇴 후 도희 제이민 민트 세 명의 멤버로 재정비해 지난 3일 네 번째 싱글앨범 ‘ICE BABY’를 들고 컴백했다. ‘ICE BABY’는 연인 사이에 시간이 지날수록 점점 변해가는 남자들의 행동을 재미있게 풀어내 여자라면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가사와 중독성 깊은 멜로디의 곡이다. 타이니지는 ‘ICE BABY’로 활발하게 활동을 펼쳐나갈 예정이다.
김아름 기자 beautyk@
뉴스웨이 김아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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