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석원 연구원은 “성광벤드의 2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전년 동기 대비 24.2%, 41.7% 하락한 815억원, 167억원을 기록한 것으로 추정한다”며 “이처럼 부진한 실적은 지난해 하반기 신규수주 부진에 따른 매출액 감소, 역기저효과, 환율하락이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하 연구원은 “2분기 신규수주는 604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51.4% 감소하는 부진을 겪고 있다”며 “전년 동기의 경우 국내 조선 3사 물량이 대폭 증가했다”고 말했다.
그는 “3분기에도 수주물량 감소로 인해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전년 동기 대비 7.9%, 28.4% 감소한 927억원, 205억원으로 전망한다”고 밝혔다.
이어 “올해 신규수주에 대해 기존 전망치 대비 8.7% 감소한 3293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보인다”며 “올해 실적도 감소하는 추세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한다”고 덧붙였다.
신승훈 기자 huwoni1130@
뉴스웨이 신승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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