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런: 퍼즐월드, 2021년을 끝으로 신규 업데이트 전무신작 퍼즐 게임 '쿠키런: 마녀의 성'에 집중···개발진도 이동"사실상 라이브 게임이라고 볼 수 없어···선택과 집중한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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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키런: 퍼즐월드 4년째 신규 업데이트 중단
2021년 이후 공식 SNS 활동도 멈춤
사실상 라이브 서비스 정지 상태
2020년 1월 출시 후 초반 흥행
최근 MAU(월간활성이용자수) 기준치 미달
작년 8월 출시된 브릭시티도 2024년 4월 이후 업데이트 중단
젤리팝게임즈 등 자회사 통합 후 개발진 재배치
성과 낮은 게임 운영 우선순위 밀림
쿠키런: 마녀의 성 등 신작에 집중
유저들 서비스 종료 우려 지속
퍼즐 장르 특성상 업데이트 중단은 사실상 게임 수명 종료 의미
업계도 장기 미업데이트 게임을 '사실상 종료'로 평가
데브시스터즈, 쿠키런 IP 중심 신작·사업 확장 집중
서비스 종료 시 별도 안내 예정, 현재로선 운영 유지 입장
쿠키런: 퍼즐월드는 2020년 1월 출시된 모바일 퍼즐 게임이다. 매치3 장르에 대표 IP 쿠키런을 활용해 출시 당시 반짝 흥행에 성공했으나, 이후 매출과 유저 기반이 감소해왔다. 실제로 모바일인덱스에 따르면 쿠키런: 퍼즐월드의 지난달 MAU(월간활성이용자수)는 기준치 미달로 이용자 지표를 확인할 수 없다.
업데이트 중지의 원인으로는 개발을 맡았던 데브시스터즈의 자회사 '젤리팝게임즈'가 메이커스게임즈, 데브시스터즈마스 등 총 3개의 개발사와 통합된 것 때문이라는 의견도 나온다. 2021년 젤리팝게임즈는 데브시스터즈의 경영 효율화를 목적으로 회사가 합쳐졌으며, 현재는 개발진들이 다른 게임들을 개발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쿠키런: 퍼즐월드' 등 성과가 나오지 않는 기존 라이브 게임이 운영 후순위로 밀렸다는 것이다.
일각에서는 그간 데브시스터즈가 자사의 또 다른 퍼즐 장르 게임 '쿠키런: 마녀의 성' 개발 및 출시 후 서비스에 집중하기 위해 '선택과 집중'이라는 결정을 내린 것으로 분석한다. 쿠키런: 마녀의 성은 지난해 3월 글로벌 출시한 모바일 퍼즐 어드벤처 게임이다. 기존 쿠키런: 퍼즐월드 개발에 참여했던 인력이 다수 포함되기도 했다.
이 같은 상황에 남아있는 유저들도 ▲'업데이트 안 해주나' ▲'서비스 종료하는 것 아니냐'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업계에서도 신규 업데이트가 장기간 이어지지 않는 것은 라이브 서비스가 사실상 정지된 상태라고 평가한다. 특히 퍼즐 장르 게임의 특성상 꾸준한 스테이지 추가와 이벤트 업데이트가 수명 연장의 핵심으로 꼽히는데 이마저도 이뤄지지 않고 있다는 것이다.
쿠키런: 퍼즐월드와 유사한 흐름을 보이는 타이틀은 또 있다. 데브시스터즈가 2023년 8월 출시한 브릭시티도 지난해 4월을 끝으로 업데이트가 없는 상황이다.
업계 한 관계자는 "사실상 라이브 게임으로 보기는 어렵다"며 "성과가 나오지 않는 게임보다는 현재 좋은 반응을 얻고 있는 게임들에 집중하고, 중장기 성장을 위한 신작 발굴에 집중해야 하는데, 반응이 없는 오래된 게임에 인력을 쏟기 쉽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데브시스터즈 관계자는 "핵심 타이틀을 중심으로 쿠키런 IP의 경쟁력을 지속 강화하고 있다"며 "나아가 당사는 글로벌 IP 기업으로의 도약을 목표로 쿠키런 중심의 IP 사업 확장 및 신작 개발에 집중하는 동시에, 신규 IP 발굴, 플랫폼 확장 등 미래 성장 동력 확보에도 나설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쿠키런: 퍼즐월드의 서비스 종료 계획에 대해서는 "만약 서비스가 종료된다면 공지사항 등을 통해 안내하겠지만, 현재로선 별다른 계획 없이 운영 중"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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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웨이 김세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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