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압도적 7’의 MC 컬투 김태균이 “정찬우는 학창시절 엄청 놀았는데 그 점이 방송을 하게 되면서 도움이 돼 부러웠다”고 밝혔다.
종합편성채널 채널A의 신규 예능프로그램 '라이벌 매치 압도적 7'(연출 채승우, 이하 '압도적 7') 기자 간담회가 18일 오후 서울 광화문 동아미디어센터 채널A 오픈 스튜디오에서 열렸다. 이 자리에는 MC인 컬투 장찬우, 김태균과 채승우PD가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20여년 팀을 이뤄 호흡을 맞춰온 김태균과 정찬우는 서로의 장점에 대해 허심탄회하게 털어놨다.
김태균은 정찬우에 대해 “찬우형의 장점은 살아온 환경 자체가 일단 많이 놀았다. 고등학교 시절부터 재수 삼수 시절에 엄청 놀았던 면이 방송에 도움이 됐다. 제게 없는 자연스럽고 거친 면을 가지고 있어서 부럽기도 하고 다행이라고 생각하기도 한다”고 말했다.
이어 정찬우는 김태균에 대해 “저는 말이라는 것은 살아온 그 사람의 역사를 생각해서 밖으로 나온다고 생각한다. 저는 여러 가지 이상한 짓(?)을 많이 했다. 막노동, 길거리 옷장사, 선거운동, 걸어온 길들이 괴팍하다. 초등하교 1학년 때 밤 10시에 들어가는 등 행동들이 사회생활을 하면서 도움이 된다 싶다. 김태균씨는 재능이 많다. 모사를 한다거나 연기력 같은 면에서 그런 면에서 제가 엄두를 낼 수 없을 감히 뛰어난 친구다”라고 말했다.
'압도적7'은 누가 앞서는지 누구나 궁금해하지만 아무도 알려주지 않았던 두 가지를 놓고 7개 항목으로 비교 분석하는 신개념 라이벌 토크쇼다. 오는 20일 오후 7시30분 첫 전파를 탄다.
홍미경 기자 mkhong@

뉴스웨이 홍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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