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의 한 수’는 오는 25일부터 북미에서 개봉한다. ‘관상’ ‘은밀하게 위대하게’에 이어 다시 한 번 북미를 사로잡을 한국 영화로 큰 인기를 누릴 것으로 보인다. 유럽에서는 다음 달쯤부터 소개된다. ‘신의 한 수’는 다음 달 27일부터 오는 9월 21일까지 독일의 ‘Fantasy Filmfest’에 초청돼 베를린을 시작으로 주요 7개 도시에서 순회 상영 될 예정이다. 특히 독일은 전 유럽 중에서도 바둑게임에 대한 열기가 높은 곳으로 ‘신의 한 수’ 바둑소재와 결합한 시원한 액션이 독일 관객들의 눈을 사로잡을 것으로 보인다. ‘신의 한 수’는 독일 상영을 확정 지으면서 유럽 주변국 영화제에서도 관심을 보이고 있다.
한편 ‘신의 한 수’는 한국영화의 가장 뜨거운 시장인 중국 대만 태국 등에도 판매돼 올 가을 개봉예정이라, 한류 열풍에 이어 신선한 소재와 레전드급 액션이 결합된 한국 오락액션의 정수를 맛보게 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주 내 300만 관객을 돌파하며 청소년관람불가 오락액션 영화의 기록을 경신할 영화 ‘신의 한 수’는 할리우드 대작 ‘트랜스포머: 사라진 시대’ ‘혹성탈출: 반격의 서막’ 협공 속에서도 쾌조의 흥행 기록을 세우며 국내 박스오피스 상위권을 이어가고 있다.
김재범 기자 cine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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