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통상자원부와 환경부는 한국생산기술연구원과 한국환경공단을 주관기관으로 선정하고 국내 화학물질 유해 위해성 시험·평가 자립기반 구축사업을 추진하기로 했다고 22일 밝혔다.
사업을 위해 한국생산기술연구원은 올해부터 오는 2017년까지 총 57억원, 한국환경공단은 2016년까지 총 45억원을 투자할 방침이다.
주요 사업으로는 화학물질 시험·평가 시설 장비가 부족한 항목에 대해 시험평가기관에 시설과 시험 장비를 갖추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국내 기술로 시험·평가하기 어려운 항목에 대한 방법을 개발해 국내 중소 GLP기관이 모두 활용하도록 제공할 예정이다.
시험항목 가운데 한국생산기술연구원은 환경유해성 거동과 인체유해성 분야 9개 시험항목, 한국환경공단은 환경유해성 생물 분야 8개 시험항목에 대한 기술개발과 보급을 주관한다.
김은경 기자 cr21@
뉴스웨이 김은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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