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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企 “팬택 협력 중소기업 살아야 일자리 늘어나”

中企 “팬택 협력 중소기업 살아야 일자리 늘어나”

등록 2014.07.23 17:22

김아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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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기업계가 팬택의 협력 중소기업들이 살아야 일자리가 늘어난다며 팬택의 정상화를 촉구했다.

이노비즈협회는 23일 1만7000여 이노비즈기업을 대표해 팬택의 운영 정상화를 위한 호소문을 발표했다.

협회는 호소문을 통해 “팬택의 협력업체 중 50% 이상을 차지하는 이노비즈기업은 물론 팬택과 거래하는 대부분의 기업이 우수한 기술력을 인정받은 기업들”이라며 “이들 기업들에게 창조경제 하에 기술혁신과 일자리 창출 등에 지속적으로 기여할 수 있도록 기회를 줘야 한다”고 설명했다.

특히 협력기업들이 먼저 나서 일부 부품 대금을 받지 않는 등 뼈를 깎는 노력을 하고 있다며 이동통신 3사의 상생협력과 동반성장 실천을 요구했다.

이어 “팬택의 부도는 협력 중소기업과 국가 경제 발전, 나아가 일자리 창출, 중소기업의 중견기업 성장에까지 미치는 피해가 매우 크다”며 “협력업체 8만 일자리와 30만 가정을 지키기 위해 정부도 적극적으로 나서달라”고 당부했다.

김아연 기자 csdie@

뉴스웨이 김아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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