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고등학생들의 열띤 모형자동차 축제
현대차가 자동차 꿈나무를 위한 모형자동차 축제를 개최한다.
현대차는 23일 교육부와 미래창조과학부의 후원으로 전국 남녀 고등학생들이 직접 디자인하고 제작한 모형자동차가 참가해 경주를 펼치는 ‘2014 현대자동차 고등학생 모형자동차 경진대회’를 7월 예선을 시작으로 내달 30일부터 31일 양일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에는 400개 팀 이상 예선 접수를 마쳤다. 고등학생들이 원하는 디자인으로 모형자동차를 만들고 경주대회에 참가하는 등 자동차의 원리를 습득할 수 있도록 구성된 체험형 과학 경진대회이다.
이번 모형자동차 경진대회는 참가 고등학생을 대상으로 현대자동차 현직 디자이너, 지도교사와 학생들이 함께하는 자동차 멘토링 교육과정 등의 프로그램을 통하여 미래 인재 육성을 위한 유익한 경험을 제공 할 예정이다.
국내 고등학교에 재학 중인 남녀 학생들의 아이디어 스케치와 설명 자료를 제출 받아 심사과정을 거치게 되며 오는 24일까지 ‘영 현대’ 홈페이지를 통해 최종 참가자 30개 팀을 발표할 예정이다.
최종 참가자 30개 팀은 내달 30일부터 31일까지 양일간 치러지는 본선 대회에 참가하게 된다.
모형자동차 경진대회 우승팀은 현대자동차 미국 생산법인, 준우승팀은 중국 생산법인 공장 견학 기회를 제공한다. 수상하는 팀 전원에게 태블릿 PC 등 우승 상품을 제공할 계획이다.
현대차 관계자는 “이번 대회를 통해 고등학생들이 미래 자동차에 대한 상상력을 펼치며 자동차를 통한 과학 원리 및 기술에 대한 관심과 흥미를 높일 것으로 기대 된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다양한 청소년 프로그램을 통해, 미래 자동차 인재 육성에 나설 것”이라고 전했다.
윤경현 기자 squashkh@
뉴스웨이 윤경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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