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겸 배우 유채영이 위암 투병 끝에 사망한 가운데 방송인 공서영이 애도의 심정을 전했다.
공서영은 24일 자신의 트위터에 “아침부터 가슴이 아픕니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라는 글을 남겨 유채영의 마지막 가는길에 애도의 마음을 표현했다.
이날 유채영 소속사 측은 “가수 겸 배우 유채영이 세상을 떠났다”며 “지난해 10월 위암 말기 판정을 선고 받고 투병 중 오전 8시 병원에서 생을 마감했다”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남편과 가족들이 마지막 순간까지 그녀의 임종을 지켰으며 유언은 아쉽게도 없었다. 빈소는 아직 마련되지 않았으며 유족으로는 남편 김주환 씨가 있다”며 “생전 밝았던 모습들을 오래도록 기억해달라”고 덧붙였다.
한편 유채영은 지난 1994년 혼성그룹 쿨로 데뷔했으며 이후 1999년 홀로서기에 나서며 솔로 앨범 ‘이모션’으로 많은 사랑을 받았다. 또 영화 ‘색즉시공’ 드라마 ‘천명’ 등에 출연하며 배우로서의 입지도 다져왔다. 또 지난달 말까지 MBC 라디오 표준FM ‘좋은 주말 김경식 유채영입니다’를 진행하다 최근 하차하고 수술을 받았다. 지난 2008년에는 한 살 연하의 사업가와 결혼식을 올려 행복한 결혼 생활을 이어왔다.
김아름 기자 beautyk@
뉴스웨이 김아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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