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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30재보선 민심 ‘與 재신임 아닌 野 심판’

7·30재보선 민심 ‘與 재신임 아닌 野 심판’

등록 2014.08.04 16:07

수정 2014.08.04 16:08

이창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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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30재보궐선거의 결과로 나타난 민심은 정부·여당에 대한 재신임보다는 무능한 야당에 대한 심판이라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서치뷰가 지난 2일과 3일 양일간 전국 만19세 이상 성인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7·30재보선에 드러난 민의로는 ‘무능한 야당에 대한 심판(66,3%)’이 압도적으로 나타났다. ‘정부·여당에 대한 재신임’은 15.9%에 그쳤다.

특히 새누리당 지지층에서도 65.6%가 야당 심판, 26.6%가 정부·여당 재신임이라고 답해 비슷한 견해를 보였다.

정당지지도는 새누리당이 43.4%로 굳건한 아성을 과시했으며, 새정치민주연합은 22.3%로 20%대 초반까지 추락했다. 정의당은 7.5%, 통합진보당은 2.9%에 머물렀다.

한편 이번 여론조사는 휴대전화 가입자를 대상으로 무작위 전화걸기(RDD) 방식으로 실시됐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p다.

이창희 기자 allnewgu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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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웨이 이창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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