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23일 토요일

  • 서울 3℃

  • 인천 -1℃

  • 백령 5℃

  • 춘천 -2℃

  • 강릉 3℃

  • 청주 -1℃

  • 수원 1℃

  • 안동 -3℃

  • 울릉도 7℃

  • 독도 7℃

  • 대전 -1℃

  • 전주 1℃

  • 광주 2℃

  • 목포 5℃

  • 여수 7℃

  • 대구 1℃

  • 울산 6℃

  • 창원 4℃

  • 부산 7℃

  • 제주 6℃

대한보청기, 해외여행시 보청기 관리요령 발표

대한보청기, 해외여행시 보청기 관리요령 발표

등록 2014.08.05 17:08

강길홍

  기자

공유

대한보청기가 ‘해외여행시 보청기 관리 요령’을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했다고 5일 밝혔다.

먼저 보청기를 착용하고 비행기에 탑승하면 압력변화로 인한 통증이 생기거나 지속적인 기내 소음으로 귀의 피로감을 유발할 수 있으므로 사용하지 않을 때는 보청기를 빼고 귀를 쉴 수 있게 해주는 것이 좋다.

또한 해외여행을 위해 장기간 외유 시 추가 배터리를 반드시 휴대해야 한다. 일반적으로 배터리 크기에 따라 3일에서 20일 정도 사용 가능하지만 사용자의 청력상태나 주변 환경에 따라 배터리 수명이 달라질 수 있으므로 추가 배터리 휴대는 필수다.

필리핀이나 말레이시아 등과 같은 고온 다습한 동남아지역을 여행한다면 보청기를 습기 제거통에 보관해야 습기에 의한 고장을 막을 수 있다. 보청기를 물이나 바다에 빠뜨렸다면 즉시 마른 헝겊으로 닦은 후 배터리를 제거하고 국내 A/S센터를 방문해 점검받아야 한다.

이밖에 수백만원대인 보청기 분실·파손에 대비해 여행자 보험에 가입하면 휴대품 보장을 통해 최대 100만원 한도로 보장 받을 수 있으므로 출발 전에 보험 가입도 꼼꼼하게 확인해야 한다.

대한보청기 관계자는 “해외여행 시 보청기에 문제가 발생할 경우 즉각적인 대처가 어려우므로 어느 때보다 사용 및 관리에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며 “A/S와 배터리, 습기제거제 등이 무상으로 제공되는 렌탈 서비스를 이용하는 것도 좋다”고 말했다.

강길홍 기자 slize@

뉴스웨이 강길홍 기자

ad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