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가출신 아유미, 연인 각트와 결별··· 이유는?

아유미 각트 결별. 사진 = 각트, 아유미 트위터

걸그룹 ‘슈가’ 출신 배우 아유미와 일본의 톱스타 각트가 결별했다.

7일 일본 산케이스포츠는 “각트와 아유미가 최근 성격 차이와 바쁜 스케줄로 인해 관계가 소원해지면서 지난달 결별했다”고 보도했다.

아유미는 한국 걸그룹 슈가에서 깜찍한 이미지로 큰 인기를 얻었고 슈가 해체 이후 일본으로 건너가 아이코닉이라는 예명으로 방송생활을 이어가며 한국에 소식을 알려왔다.

아유미와 각트는 지난 2011년 함께 출연한 여름 야외 페스티벌에서 만나 급속도로 가까워진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던 중 지난 2012년 6월 데이트사진이 공개되면서 연인사이임을 공식 인정한 바 있다. 2년 열애 끝에 헤어진 아유미는 29세, 각트는 41세다.

보도에 따르면 지난 2012년부터 교제해 온 아유미와 각트는 성격 차이와 바쁜 스케줄로 인해 관계가 소원해지면서 지난달 결별한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각트는 지난 3일 자신의 블로그를 통해 ‘소중한 추억’이라는 제목으로 “생일 축하 파티를 연 후 순식간에 한 달이 지났다. 마치 최근인것 같다. 하지만 이렇게 시간은 흘러 간다. 소중한 사람과의 만남과 이별도 같다”라며 아유미와의 이별을 암시했다.

이어 각트는 “내가 너무 어린아이 같아 싫어지는 순간이다. 나에게 더 포용력이 있었다면, 나에게 더 심적 여유가 있었다면, 나의 시간을 더 쏟을 수 있었다면”이라고 아쉬운 마음을 표현했다.

아유미 각트 결별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아유미 각트, 성격이 정말 안 맞았나보네” “아유미 각트, 나이 차이가 너무 컸다” “아유미 각트, 잘 어울렸었는데” 등의 반응을 보였다.

최원영 기자 lucas2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