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한국시간) 영국 웸블리스타디움에서 열리는 커뮤니티실드를 앞두고 각 팀 감독이 신경전을 펼치고 있다. 커뮤니티실드는 이전 시즌 리그 우승팀과 FA컵 우승팀이 맞붙는 경기다.
맨체스터 시티(이하 맨시티) 감독 마누엘 페예그리니 감독은 기자회견에서 “커뮤니티실드는 친선경기가 아니다”며 “중요한 상대인 아스날을 맞아 치르는 경기다. 맨시티와 아스날은 모두 승리를 노리고 있기 때문에 좋은 경기를 보여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맨시티나 아스날 모두 월드컵에 참가했던 선수들이 팀에 늦게 합류했다”며 “특히 프랭크 램파드나 바카리 사냐는 경기에 나설 준비가 되지 않았다. 지난 4일에 합류한 선수들은 특별 훈련을 통해 개막을 준비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맨시티의 상대인 아스날 아르센 벵거 감독은 “웸블리 경기장에서 다시 경기를 치른다는 것이 기대된다”며 “좋은 출발을 하고 싶다. 신체적으로 준비가 완벽히 되지는 않았으나 맨시티와 맞붙는 경기는 좋은 시험무대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손예술 기자 kunst@
뉴스웨이 손예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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