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헬로비너스 멤버 앨리스, ‘야경꾼 일지’ 전격 합류···“첫 작품, 무척 떨린다”

헬로비너스 멤버 앨리스, ‘야경꾼 일지’ 전격 합류···“첫 작품, 무척 떨린다”

등록 2014.08.11 09:56

김아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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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판타지오 제공사진=판타지오 제공


걸그룹 헬로비너스의 앨리스가 MBC 월화드라마 '야경꾼일지(극본 유동윤, 방지영 연출 이주환)’에 전격 합류한다.

앨리스는 극 중 주변을 맴도는 몽달귀신으로 인해 진정한 사랑을 만나지 못하는 조선 시대 최고의 기생 매향 역을 맡았다. 남자들 앞에서는 청순 가련한 기생이지만 알고 보면 허당끼가 다분한 성격의 인물로 특유의 엉뚱 발랄한 매력을 뽐내며 극에 재미를 불어넣을 예정이다.

‘야경꾼일지’에 합류하게 된 앨리스는 "헬로비너스 앨리스에서 춘화루 매향이로 인사를 드리게 되어 무척 떨린다”며 “첫 작품에서 이처럼 좋은 선배님, 훌륭한 스텝 분들과 함께 하게 되어 정말 기쁘고 영광스럽다. 매향이의 밝은 성격처럼 작품에 좋은 기운을 불어 넣을 수 있도록 열심히 노력하겠다. 많은 사랑 부탁 드린다”라고 포부를 전했다.

3회부터 본격적으로 첫 등장할 앨리스의 첫 촬영은 말을 타고 저잣거리를 지나가는 매향의 모습으로 시작됐다. 35도가 넘는 불볕더위 속에 한복을 겹겹이 입고 진행된 촬영이었지만 앨리스는 힘든 기색 없이 매향의 매혹적인 표정과 눈빛을 완벽하게 연기하며 첫 촬영을 성공적으로 끝마쳤다.

한편 앨리스가 속해있는 헬로비너스는 2012년 미니앨범 ‘VENUS’로 데뷔해 다양한 활동으로 팬들의 많은 사랑을 받아왔다. 최근엔 합작 프로젝트를 종료함과 동시에 팀 재정비를 공식 발표, 새로운 음반과 연기 활동 등을 병행하며 다방면에서 활발한 활동을 펼쳐갈 것을 예고했다.

현재 헬로비너스의 멤버 유영이 MBC '엄마의 정원’에 출연해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것에 이어 앨리스 또한 이에 가세해 좋은 활약을 보여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앨리스가 출연하는 드라마 '야경꾼일지'는 조선 시대를 배경으로 귀신을 부정하는 자와 귀신을 이용하려는 자, 그리고 귀신을 물리치려는 자까지 세 개의 세력 사이에서 펼쳐지는 이야기를 경쾌한 감각으로 그려낸 판타지 로맨스 활극으로 정일우, 정윤호, 고성희, 서예지 등이 출연해 시청자들의 많은 기대 얻고 있다.

연기돌로 본격적인 행보를 앞두고 있는 앨리스의 모습은 오늘 밤 10시 MBC 월화드라마 '야경꾼일지' 3회에서 만나볼 수 있다.

김아름 기자 beautyk@

뉴스웨이 김아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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