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차, ‘올 뉴 쏘렌토’ 공개···남성미, 공간활용도↑·가격↓

5년 만에 디자인 변경 3세대 모델, 남성미 강조, 공간 활용성 확보

‘올 뉴 쏘렌토’는 안정감과 강한 남성미를 강조했다. 이밖에 기존 대비 전장이 95mm, 축거가 80mm 늘어나 차급을 뛰어넘는 쾌적하고 넓은 실내 공간을 제공한다. 사진=기아자동차 제공

기아차가 이달 28일 출시 예정인 ‘올 뉴(All New) 쏘렌토’가 12일부터 전국 기아차 영업점을 통해 사전계약에 돌입한다.

‘올 뉴 쏘렌토’는 안정감과 강한 남성미를 강조했다. 이밖에 기존 대비 전장이 95mm, 축거가 80mm 늘어나 차급을 뛰어넘는 쾌적하고 넓은 실내 공간을 제공한다.

기아차는 올 뉴 쏘렌토 모델을 개발하는 데 있어 최근 아웃도어 문화의 확산, 안전성 및 다용도성 등을 추구하는 소비자 트렌드를 면밀하게 분석했다.

‘올 뉴 쏘렌토’는 국내 SUV 최초로 ‘액티브 후드’, ‘스마트 테일게이트’, ‘어라운드 뷰 모니터링’ 등 각종 첨단 신기술을 대거 적용했다.

또한 쏘렌토 후속 모델은 초고장력 강판(AHSS, 인장강도60kg/㎟급 이상) 비율을 53% 적용했다. 또한 차체 구조간 결합력 강화를 위한 구조용 접착제를 기존대비 2배 이상 확대해 동급 최고 수준의 차체 강성을 구현한 것은 물론, 핫 스탬핑 공법을 적용한 부품을 대폭 늘려 동급 최고 수준의 안전성을 확보했다.

기아차는 사전계약 고객 중 10월 31일까지 차량을 출고하는 고객 전원에게 여행 가방 전문 브랜드 샘쏘나이트에서 특별 제작한 고급 여행용 캐리어를 특별 지급한다.(출고 시 기본 적립되는 Q포인트 5만포인트 中 4만 포인트 차감 /개인, 개인 사업자 한정)

아울러, 기아차는 이 날 사전계약 돌입 안내과 동시에 ‘올 뉴 쏘렌토’의 가격 범위를 공개했다.

‘올 뉴 쏘렌토’는 혁신적인 디자인과 한 층 강화된 안전성, 각종 편의사양 및 첨단 신기술이 적용됐음에도 불구하고 가격 인상폭을 최소화 한 것이 특징이다.

국내 판매가격은 2.0 디젤 모델 ▲디럭스 트림 2765만원~2795만원 ▲럭셔리 트림 2845만원~2875만원 ▲프레스티지 트림 2985만원~3015만원 ▲노블레스 트림 3135만원~3165만원 ▲노블레스 스페셜 트림 3320만원~3350만원이다.

2.2 디젤 모델은 △럭셔리 트림이 2925만원~2955만원 △프레스티지 트림 3067만원~3097만원 △노블레스 트림이 3219만원~3249만원 △노블레스 스페셜 트림 3406만원~3436만원으로 책정될 예정이다.(자동변속기 기준)

기아차 관계자는 “세계 최초로 공개된 올 뉴 쏘렌토는 혁신적인 디자인과 한층 강화된 안전성, 동급 최고 수준의 압도적인 공간 활용성 등 차급을 뛰어넘는 상품성을 갖췄다”며 “기아차는 올 뉴 쏘렌토를 통해 당당하고 존재감 있게 글로벌 SUV 시장을 공략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윤경현 기자 squashk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