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잉여공주’ 조보아, 한강·호수공원 넘나든 수중 촬영 비하인드 컷 공개

조보아가 ‘국내 1호 인어’로 등극해 화제다.

tvN 새 목요드라마 '잉여공주'(극본 지은이 박란 김지수 / 연출 백승룡)에서 ‘4차원 인어공주’로 시청자들에게 빅 웃음을 선사한 조보아의 수중 촬영 비하인드 컷을 공개해 눈길을 사로잡고 있는 것.

사진= 싸이더스HQ 제공

첫 방송 이후 안방극장에 신선함을 선사하며 많은 호응을 얻고 있는 드라마 '잉여공주'에서 조보아는 인간 세상을 동경하고, 인간이 되고 싶어하는 인어공주 에이린으로 등장, 훈남 셰프 권시경(송재림 분)에게 사랑에 빠진 귀여운 인어공주 캐릭터를 완벽히 소화하며 시청자들에게 찬사를 받고 있다.

공개된 사진 속 조보아는 무더운 여름, 귀여운 인어공주 분장을 하고 물 속을 자유자재로 헤엄치며 실제 인어공주 같은 면모를 뽐내고 있는가 하면, 팬들을 향해 환하게 웃으며 손을 흔들어 주는 해맑은 모습으로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또한 한강과 호수공원, 청계천 등을 오가며 강물에 몸을 던지는 강도 높은 촬영에도 힘든 기색 없이 제작 스태프들의 요청을 모두 받아들이며 열정적으로 촬영에 임하는 것은 물론, 밤이 되자 차가워진 물 속에서 한시도 웃음을 잃지 않고 적극적으로 자신의 연기와 동선을 꼼꼼히 체크하는 등 열의를 드러내 스태프들의 찬사를 받기도 했다.

이에 조보아는 “물 속 촬영시간이 길어지면서 몸이 불다 보니 인어꼬리가 몸을 점점 조여와 조금 불편했지만 현장 스태프분들이 물 속에서 같이 고생하시고 또 저를 많이 배려해주셔서 촬영은 힘들지 않게 끝냈어요. 현장 분위기도 정말 화기애애하고 무엇보다 저를 인어공주 대접해주셔서 즐겁게 마칠 수 있었던 것 같아요”라고 수중 촬영에 대한 소감을 전했다.

신선함과 독특함으로 매 장면마다 흥미를 유발하며 꿀잼을 선사하고 있는 조보아와 함께, 온주완, 송재림, 박지수, 김민교, 김슬기, 남주혁 등이 출연하는 tvN 새 목요드라마 '잉여공주'는 오늘 목요일 오후 11시 제 2회가 방송된다.

홍미경 기자 mkho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