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3’ 혁신 인터페이스 대상 휩쓸어···GUI·스마트키보드·노크코드 등
LG전자가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 2014(reddot Design Award 2014)’ 커뮤니케이션부문에서 대상(Best of the Best) 3개, 본상(Winner) 6개를 수상하며 혁신적 디자인 경쟁력을 재 입증했다.
레드닷 디자인은 ‘iF디자인’ ‘IDEA(International Design Excellence Award)’와 함께 세계 3대 디자인상으로 꼽힌다. 제품·커뮤니케이션·콘셉트 3개 부문으로 나눠 매년 수상작을 선정한다.
올해 레드닷 디자인 커뮤니케이션 부문에는 49개국에서 7000개가 넘는 작품들이 출품돼 치열한 경합을 벌였다.
LG전자는 대상에 전략 스마트폰 ‘G3’에 채택된 ‘GUI(Graphic User Interface)’ ‘스마트 키보드(Smart Keyboard)’ ‘노크 코드(Knock Code)’ 등 3개 혁신 인터페이스가 선정되는 쾌거를 이뤘다.
‘LG G3 GUI’는 기존과 달리 시각적 장식요소를 최소화한 매끄럽고 간결한 디자인을 적용해 사용자의 콘텐츠 집중도를 높였다.
‘스마트 키보드’는 빅데이터 분석 알고리즘을 적용해 사용자의 문자 입력 습관을 분석해 오타율을 줄여주는 혁신적인 사용자 경험을 제공해 좋은 평가를 받았다.
‘노크 코드’는 사용자가 설정한 패턴으로 꺼진 화면 위를 몇 차례만 터치하면 화면을 켜는 것과 동시에 잠금 해제가 가능하다.
또 ‘G플렉스’는 ‘iF디자인’과 ‘레드닷 디자인’ 제품 부문 대상 수상에 이어 이번 ‘레드닷 디자인’ 커뮤니케이션 부문에서 본상을 수상했다.
LG전자의 ‘웹OS 스마트+TV 인터페이스’는 ‘IDEA’ 동상 수상에 이어 ‘레드닷 디자인’ 커뮤니케이션 부문 본상을 수상했다.
이외에도 ▲‘G3’에 적용된 ‘스마트 알림이’ ▲친환경 종이와 콩기름 잉크를 사용해 따뜻한 촉감을 표현한 ‘G2 제품 상자’ 등 총 6개 디자인이 본상을 수상했다.
안승권 LG전자 디자인경영센터장(사장)은 “세계 최고 권위의 대회에서 연이어 인정받은 디자인 경쟁력으로 소비자 사용편의성과 감성을 모두 충족하는 차별화된 디자인을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강길홍 기자 slize@
뉴스웨이 강길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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