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플래닛은 자사의 초기화면 꾸미기 앱 ‘런처플래닛’이 세계 3대 디자인 어워드 중 하나로 꼽히는 독일의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 2014’ 본상을 수상했다고 18일 밝혔다.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는 1955년 독일에서 시작된 디자인 공모전으로 프로덕트·커뮤니케이션·콘셉 3개 부문으로 나눠서 진행되며 디자인 및 아이디어의 독창성·혁신성·기능성 등을 고려해 수상자를 결정한다.
런처플래닛은 특화 기능인 ‘서비스카드’의 특징 중 다양한 앱을 한 장의 카드로 표현한 디자인의 우수성과, 한 번의 화면 넘김으로 앱 핵심 기능을 모두 이용 가능한 사용자경험(UX)의 편리성을 인정받아 커뮤니케이션 앱 부문에서 본상을 수상했다.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를 수상한 런처플래닛의 서비스카드 기능에는 최근 주요 뉴스를 한 화면에서 빠르고 편리하게 볼 수 있도록 디자인 된 ‘지니뉴스’ 서비스카드가 새롭게 추가됐다. 또 인스타그램·페이스북 등 총 17개의 카드로 스마트폰 사용자에게 새로운 경험을 제공하고 있다.
이밖에도 런처플래닛은 다양한 문화 콘텐츠와의 제휴로 게임, 드라마, 영화, 광고, 가수 등의 테마를 새롭게 출시하며 스마트폰 앱 아이콘 및 UX 등 개인의 취향에 따라 디자인을 변경할 수 있도록 500개 이상의 테마와 11만개 이상의 배경화면을 제공하고 있다
이재환 SK플래닛 디지털콘텐츠 사업부장은 “런처플래닛은 사용자에게 서비스카드, 원터치 폴더관리, 다국어 지원 등의 편리한 기능뿐만 아니라 우수한 디자인으로 새로운 사용자 경험을 제공해 왔다”며 “앞으로 획기적 서비스카드와 다양한 배경화면을 추가해 차별화된 런처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SK플래닛은 지난 1월 HUG사보가 독일의 ‘iF 디자인 어워드 2014’ 본상을 수상한데 이어 지난 7월 VOD 서비스 ‘호핀’과 개인맞춤형 패션 서비스 ‘스타일태그’가 미국의 ‘IDEA 2014’ 본상을 수상한 바 있다.
김아연 기자 csdie@
뉴스웨이 김아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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