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타르항공은 오는 10월26일부터 터키 이스탄불의 사비하 괵첸 공항(Sabiha Gokcen Airport) 비행편을 주7회로 증편한다고 20일 밝혔다.
이에따라 카타르항공의 이스탄불 비행편은 아타튀르크 공항(주10회)까지 합해서 주14회에서 17회로 늘어나게 된다.
이스탄불의 사비하 괵첸 공항은 지난 5월 카타르항공이 터키의 세 번째 노선으로 신규 취항한 이후 여행 수요가 급증함에 따라 취항 3개월 만에 데일리 스케줄로 증편을 결정하게 된 것이다.
현재 카타르항공은 터키의 3개 노선(아타튀르크 공항 주10회, 사비하 괵첸 공항 주4회, 앙카라 주4회)을 운항중이며 그 중 가장 인기 노선인 이스탄불로만 주 17회를 운항, 여행자들에게 매력적인 여행 스케줄을 제공할 것으로 예상된다.
사비하 괵첸 공항으로 추가되는 비행편은 수요일, 금요일, 일요일이며 현지 시각으로 도하에서 오후 2시10분에 출발, 오후 5시35분에 사비하 괵첸 공항에 도착한다. 사비하 괵첸 공항 발 비행편은 오후 6시35분에 출발해 도하에 오후 11시30분에 도착하는 일정이다.
터키는 최근 몇 년 동안 인기 관광지로 인기를 얻으면서 여행 수요가 지속적으로 급증하고 있으며 아시아와 유럽을 잇는 중요한 허브 국가로 성장하고 있다.
이스탄불의 동쪽(아시아지역)에 위치한 ‘사비하 괵첸 공항’은 코자엘리, 부르사, 이즈미르, 사카리아 등 터키의 주요 도시와 근접해 있으며 서쪽(유럽지역)에 위치한 ‘아타튀르크 공항’과 더불어 터키의 다양한 도시를 여행하고 싶은 여행객들이 이용하고 있다.
특히 ‘울루다으산’에 위치한 스키리조트와 온천 요양지 ‘알로바’로 유명한 터키의 4대 도시 중 하나인 ‘부르사’와도 가까워 겨울 스포츠와 아름다운 자연을 즐기고자 하는 여행객들이 이용하기 편한 노선이다.
더불어 ‘사비하 괵첸 공항’ 노선은 터키금융센터 및 유럽 최대 규모의 방위산업 R&D 허브인 ‘테크노파크’ 등 주요 글로벌 기업 및 금융회사 등과도 근접해 비즈니스 출장 고객들에게도 적합하다.
17년 전 첫 취항 이래 전 세계에서 가장 급속하게 성장하고 있는 항공사인 카타르항공은 카타르 도하를 기점으로 현재 135대의 최신 항공기로 유럽, 북·남미, 아시아, 중동, 아프리카에 걸쳐 144개 의 주요 비즈니스와 레저도시로 운항하고 있다.
카타르항공의 인천~도하 직항 노선은 주 7회 매일 1회 운항 중이며 국내 여행객은 도하를 경유해 유럽, 중동, 아프리카 등을 향하는 다양한 항공편을 이용할 수 있다.
최원영 기자 lucas201@
뉴스웨이 최원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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