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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76분 출전’ 레버쿠젠, 도르트문트에 2-0 완승

‘손흥민 76분 출전’ 레버쿠젠, 도르트문트에 2-0 완승

등록 2014.08.24 09:05

박지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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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76분 출전. 사진 = 뉴스웨이 DB손흥민 76분 출전. 사진 = 뉴스웨이 DB


바이어 레버쿠젠이 보루시아 도르트문트와의 개막전서 2대 0 완승을 거뒀다. 이날 선발로 출전한 손흥민(22)은 76분 동안 그라운드를 누비며 팀 승리에 힘을 보탰다.

24일 오전 1시 30분(한국시간) 바이어 레버쿠젠은 지그날 이두나파크에서 시작된 2014~2015 시즌 독일 분데스리가 개막전에서 보루시아 도르트문트와 맞붙었다.

이날 레버쿠젠은 경기 시작 7초 만에 골을 뽑아냈다. 손흥민이 왼쪽 측면의 세바스티안 보에니시에게 패스했고 이후 보에니시는 벨라라비에게 공을 연결했다.

벨라라비는 수비수 한명을 제친 오른발 슈팅을 성공시키며 첫 골망을 흔들었다. 벨라라비의 골은 분데스리가 역사상 최단시간 골로 기록됐다.

또 레버쿠젠은 후반 49분 스테판 키슬링의 쐐기골을 앞세워 2-0으로 승리했다. 벨라라비는 이날 키슬링의 쐐기골까지 어시스트하며 1골 1도움의 맹활약을 펼쳤다.

이날 손흥민은 1-0으로 앞서던 후반 31분 율리안 브란트와 교체됐다.

박지은 기자 pje88@

뉴스웨이 박지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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