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월의 흑포수가 된 이준기가 민중의 총잡이로 거듭나면서 대장정의 막을 내린 ‘조선 총잡이’ 마지막회는 수목극 1위로 유종의 미를 거뒀다.
5일 시청률 조사기관 ,닐슨코리아 집계에 따르면 4일 방송된 KBS2 수목 특별기획드라마 ‘조선 총잡이’(극본 이정우 한희정, 연출 김정민 차영훈) 22회는 전국기준 12.8%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 방송분(11.8%)보다 1.0%P 상승한 수치이자 자체 최고 기록이다.
6월 25일 첫 방송 당시 8.4%로 출발한 ‘조선 총잡이’는 방송 6회 만에 10.5%를 기록, 두자릿 수에 올라서는 데 성공했다. 이후 계속해서 꾸준함을 유지하며 수목극 왕좌를 지켰다. 마지막 회 전까지 최고 시청률은 지난달 7일 방송됐던 14회의 12.2%였다.
이날 방송에서는 최원신(유오성 분)이 자결로 생을 마감한 뒤 민중의 총잡이로 거듭난 만월의 흑포수 박윤강(이준기 분)은 정수인(남상미)과 가정을 꾸리면서 시청자들에게 최고의 엔딩을 선사했다.
'조선 총잡이' 후속으로는 이동욱, 신세경 주연의 '아이언맨'이 오는 10일부터 방영된다.
한편 같은 시간대에 방송된 MBC '운명처럼 널 사랑해'는 10.5%, SBS '괜찮아 사랑이야'는 9.4%의 시청률을 각각 기록했다.
홍미경 기자 mkho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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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웨이 홍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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