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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진모 음악평론가 “신조음계 부활, 그 자체가 반갑다”

[ISSUE 현장] 임진모 음악평론가 “신조음계 부활, 그 자체가 반갑다”

등록 2014.09.11 16:23

김아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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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이수길 기자 leo2004@사진=이수길 기자 leo2004@


음악평론가 임진모가 16년만에 재결성한 밴드 신조음계를 소개했다.

밴드 신조음계는 11일 오후 서울 강남구 삼성동 JBK타워 JBK홀에서 정규 3집 ‘REVIVE’ 앨범 발매 기념 기자간담회 및 쇼케이스를 개최한 가운데 임진모 음악평론가가 진행을 맡았다.

이날 진행을 맡은 임진모는 “92년~94년까지 하면서 음반 제작 현장에 있었는데 아카펠라 그룹 ‘인공위성’을 만들 무렵에 94년에 신조음계가 나왔다”고 말문을 열었다.

임진모는 “신조음계의 음악이 굉장히 독특하고 세련됐다는 이야기를 들었고 94년 화제가 된 뒤에 오랫동안 음반이 나오지 않아 애를 태웠다. 98년에 IMF라 빛을 못 발했는데 16년만에 신조음계라는 이름이 다시 돌아왔다”며 “오랫동안 음악계에 있었던 사람으로 정말 반갑고 신조음계가 부활했다는 것 자체가 반갑고 음악적으로 아주 기대가 되는 사운드와 곡이다”라고 신조음계를 소개했다.

이어 그는 “나는 아직도 음악의 중심은 밴드여야 한다고 생각하는데 우리나라에서는 밴드가 부진하다. 몇몇 밴드를 제외하고서는 대중들의 인기를 얻기는 어렵다고 생각한다. 이유는 우리나라 대중들은 록 음악을 부담스러워 한다. 하지만 신조음계는 잘 들리는 록, 준비 없이도 다가갈 수 있는 록을 연주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밴드 신조음계는 지난 1994년 1집 ‘비상’으로 데뷔한 후 1998년 2집 ‘리뷰’를 발표한뒤 활동을 중단했었다. 이후 원년멤버 기타리스트 이종섭, 베이시스트 유성한은 밴드 부활의 前 멤버 드러머 김관진과 손잡고 3집 작업에 착수, 새로운 키보디스트 이환과 보컬 강휘찬을 영입했다. 3집 ‘REVIVE’의 타이틀곡 ‘니손바래’는 불안정, 불신 등의 현대 사회속에서 약자인 사람들이 누군가에게 도움을 바라는 의미를 표현한 곡이다. 신조음계는 11일 음반을 공개하고 활발한 활동을 이어간다.

김아름 기자 beautyk@

뉴스웨이 김아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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