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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조음계 김관진 “새 보컬 강휘찬, 외모 빼고 다 좋아” 폭소

[ISSUE 현장] 신조음계 김관진 “새 보컬 강휘찬, 외모 빼고 다 좋아” 폭소

등록 2014.09.11 16:24

김아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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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조음계 새 보컬리스트 '강휘찬'./사진=이수길 기자 leo2004@신조음계 새 보컬리스트 '강휘찬'./사진=이수길 기자 leo2004@


밴드 신조음계 리더 김관진이 새로운 보컬리스트 강휘찬을 선발한 이유를 밝혔다.

밴드 신조음계는 11일 오후 서울 강남구 삼성동 JBK타워 JBK홀에서 정규 3집 ‘REVIVE’ 앨범 발매 기념 기자간담회 및 쇼케이스를 개최한 가운데 임진모 음악평론가가 진행을 맡았다.

이날 신조음계 리더 김관진은 “내가 리더라서 무조건 어린 친구로 하자고 우겼다. 강휘찬은 우리가 생각했던 보컬이랑은 다르다”고 운을 뗐다.

김관진은 “처음에는 키 180 이상이고 잘생긴 친구를 원했다”고 웃으며 “들어보면 보이스가 트레이닝 돼 있는 친구들이라 다양한 에너지와 보이스를 못내는데 1년 정도 보컬 오디션만 계속 봤다. 강휘찬 씨가 외모 빼고는 노래를 잘하니까 음악 스타일을 찾다가 선택하게 됐다”고 말했다.

한편 밴드 신조음계는 지난 1994년 1집 ‘비상’으로 데뷔한 후 1998년 2집 ‘리뷰’를 발표한뒤 활동을 중단했었다. 이후 원년멤버 기타리스트 이종섭, 베이시스트 유성한은 밴드 부활의 前 멤버 드러머 김관진과 손잡고 3집 작업에 착수, 새로운 키보디스트 이환과 보컬 강휘찬을 영입했다. 3집 ‘REVIVE’의 타이틀곡 ‘니손바래’는 불안정, 불신 등의 현대 사회속에서 약자인 사람들이 누군가에게 도움을 바라는 의미를 표현한 곡이다. 신조음계는 11일 음반을 공개하고 활발한 활동을 이어간다.

김아름 기자 beautyk@

뉴스웨이 김아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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