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단지·혁신도시 내 아파트, 편의시설과 교통망 잘 갖춰
- 편집자주
- 직장과 주거를 함께 조성하는 직주근접도시 신규 아파트 인기 높아져
산업단지, 혁신도시 등 기업 몰리는 지역 내 신규 아파트
직장과 주거가 동시에 조성돼 출퇴근 거리가 짧은 직주근접 단지들이 인기다. 직장과 주거지가 가까우면 출퇴근에 소모되는 시간이 줄어들어 취미생활이나 운동 등 자기 계발을 할 수 있는 데다 가족과의 시간도 늘릴 수 있는 덕분이다.
더욱이 대규모 공단이나 산업단지가 형성된 직주근접 단지들은 주변으로 편의시설과 교통망이 잘 발달한다. 이런 이유로 특히 산업단지, 혁신도시 등 기업 몰리는 지역 내 신규 아파트는 수요자들의 선호도가 높은 편이다.
반도건설은 대구 테크노폴리스 반도유보라 아이비파크의 성공적인 분양에 이어 ‘대구국가산단 반도유보라 아이비파크’를 이달 중에 분양한다. 총 813가구 모두 실수요의 인기가 높은 전용 68~84㎡로 구성된다.
대구국가산업단지는 대구 최초 국가산업단지로 대구 달성군 구지면 일대에 854만8000㎡규모로 조성된다. 전자, 통신, 첨단기계, 미래형 자동차와 신재생에너지, 로봇산업, 첨단섬유산업업종이 입주할 예정으로 탄탄한 배후수요를 자랑한다.
단지를 중심으로 반경 1㎞ 이내 유치원 1개, 학교 6개와 상업지구가 둘러싸 생활이 편리하며 인근으로 약 10여 개의 공원이 조성될 예정이다.
우미건설은 내달 구미 국가산업단지 확장단지에 ‘구미 확장단지 우미 린 풀하우스’를 분양한다. 지하 1층 지상 25층 14개 동 전용 84㎡ 1029가구, 101㎡ 196가구 등 총 1225가구 규모다.
단지 내와 바로 옆에 각각 초등학교, 중학교 예정용지가 있다. 구미 국가산업단지 확장단지는 구미시 산동면 일대 245만 7000㎡ 규모의 산업단지로 공동주택 1만여 가구가 들어설 예정이다.
EG건설은 12월 광주·전남나주혁신도시 B3-1블록에서 ‘나주혁신도시 1차 EG the1’을 분양할 예정이다. 이 단지는 전용 59~84㎡ 400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또한 B-1블록에서는 부영이 하반기 중 ‘부영사랑으로’을 공급할 예정이다. 전용 84㎡ 총 1478가구 규모다. 광주전남혁신도시는 수용인구 5만명(2만 가구)이 거주하게 되며 한국전력공사 등 16개 공공기관이 이전하게 된다.
수도권에서는 LG연구소 등이 들어서는 마곡지구와 삼성반도체 등이 들어서 있는 동탄2신도시 등을 노려볼 만하다.
현대산업개발은 마곡지구 B8-2·3블록에서 ‘마곡 아이파크’ 오피스텔을 분양한다. 이 오피스텔은 2개 동 지하 5층 지상 14층 전용 23·26㎡ 원룸 396호실과 35·36㎡ 투룸 72호실 등 총 468실로 구성됐다. 5호선 발산역에서 도보 2분 거리다.
마곡 아이파크가 입주하는 2006년을 기점으로 코오롱(2000여명), LG연구소(6300여명), 넥센타이어(1200여명), 롯데컨소시엄(600여명), 대우조선해양(5000여명), 이화의료원 등 주요 대기업이 입주한다.
반도건설은 동탄2신도시 C15블록에서 740가구(전용 84~96㎡) 규모 ‘동탄2시범단지 반도유보라 아이비파크4.0’을 10월에 선보인다. 동탄2신도시 시범단지 내에 있어 복합화초등과 중·고교 통학이 쉽다.
금강주택은 동탄2신도시 시범단지 A19블록에서 ‘동탄2신도시 금강펜테리움 3차’를 빠르면 11월 분양할 예정이다.
이 단지는 KTX·GTX, 광역 버스 등이 집결되는 ‘동탄 복합환승센터’와 가깝다. 중앙공원인 약 21만㎡ 센트럴파크가 단지와 붙어 있다.
성동규 기자 sdk@
뉴스웨이 성동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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