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중공업그룹, 권오갑 현대중공업 사장 임명...‘사장단 인사’ 단행

현대오일뱅크 대표에 문종박 현대오일뱅크 부사장

현대중공업 그룹은 오는 15일부로 그룹기획실장 겸 현대중공업 사장에 권오갑 현대오일뱅크 사장을 임명(좌), 현대오일뱅크의 새 대표로 문종박 현대오일뱅크 부사장(우)을 내정한다고 밝혔다.

현대중공업 그룹은 오는 15일부로 그룹기획실장 겸 현대중공업 사장에 권오갑 현대오일뱅크 사장을 임명, 현대오일뱅크의 새 대표로 문종박 현대오일뱅크 부사장을 내정한다고 14일 밝혔다.

신임 권오갑 그룹기획실장 겸 현대중공업 사장은 1951년생으로 한국외국어대학교 졸업해 1978년 현대중공업에 입사, 2007년부터 2010년 현대중공업 서울사무소장(부사장)을 거쳐, 지난 2010년부터 현대오일뱅크 사장으로 일해왔다.

현대오일뱅크의 새 대표로 내정된 문종박 부사장은 1957년생으로 연세대학교를 졸업, 1983년 현대중공업에 입사, 현대중공업 상무를 거쳐 그동안 2010년 8월부터 이듬해까지 현대오일뱅크에서 경영지원본부장(전무), 2013년～2014년 9월 현대오일뱅크 기획조정실장(부사장)일해 왔다.

현대중공업 그룹은 이번 인사에 대해 “그룹사 경영을 쇄신해 위기를 극복하고 새롭게 도약하기 위한 의지를 반영한 것”이라고 배경을 설명하고 “사장단 인사와 함께 보다 효율적인 경영체제를 위해 기존 현대중공업 기획실을 그룹기획실로 개편했다”고 전했다.

윤경현 기자 squashk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