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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생’ 주연배우들, 직장인으로 완벽 변신···사원증 목에 걸고 ‘셀카’

‘미생’ 주연배우들, 직장인으로 완벽 변신···사원증 목에 걸고 ‘셀카’

등록 2014.09.16 11:27

이이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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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tvN '미생'사진 = tvN '미생'


‘미생’의 주연배우들이 직장인들로 변신한 셀카를 공개했다.

내달 17일 첫 방송을 앞두고 있는 tvN 새 드라마 ‘미생’(원작 윤태호, 극본 정윤정, 연출 김원석) 제작진은 미생의 주역인 임시완, 이성민, 김대명, 변요한이 촬영 중 직접 촬영한 이미지를 공개했다. 공개된 이미지에서 ‘미생’의 주역들은 직장인으로 완벽 변신한 일상을 보여주고 있어 눈길을 모은다.

건물 앞 도로에 쪼그리고 앉아 촬영한 셀프 카메라는 업무 중 잠시 바람을 쐬러 나온 듯한 직장인의 모습을 연상케 하며, 야근을 앞두고 팀원들끼리 저녁 식사를 하러 나온 듯한 모습, 잠시 휴식을 취하며 커피와 아이스크림 등 간식을 먹고 있는 모습 등은 영락 없는 직장인의 일상 생활을 대변하는 듯 하다.

특히 직장인들로 붐비는 식당에서 사원증을 목에 건 채 앞치마를 두르고 육개장 칼국수를 먹고 있는 모습은 직장인들의 평범한 일상을 극사실적으로 묘사하고 있어 격한 공감으로 인한 폭소를 자아내고 있다.

‘미생’ 제작진은 “배우들이 완벽한 직장인의 모습으로 시청자들을 만났으면 좋겠다는 바람에, 배우들을 실제 종합무역상사에 보내 업무를 익히도록 하기도 했었다”고 비화를 전했다. 이어, “하지만 이제는 배우들에게 주문하지 않아도 반직장인의 삶을 살고 있는 듯하다. 평소에도 서로를 직함으로 부르며 진한 동료애를 나누고 있다. 촬영 도중 입던 옷을 그대로 입고 식당에 가면 그들을 배우라고 생각하는 사람은 아무도 없을 정도”라고 전했다.

현재 방송 중인 tvN 금토드라마 ‘아홉수 소년’의 후속으로, 내달 17일 첫 방송을 앞두고 있는 ‘미생’(원작 윤태호, 극본 정윤정, 연출 김원석)은 윤태호의 동명 웹툰을 원작으로, 사회 초년병의 눈으로 직장인들의 모습을 사실적으로 묘사해 ‘샐러리맨의 교과서’라는 애칭을 얻으며 선풍적인 인기를 모은 바 있다.

이이슬 기자 ssmoly6@

뉴스웨이 이이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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