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와 관련 정부는 18일 발표한 ‘2015년 예산안’에서 휴대폰, 반도체를 잇는 미래 먹거리 창출을 위해 창조경제형 신산업·신시장 개척으로 지속 가능한 성장기반을 마련하기로 했다.
5세대 이동통신, 바이오 의료기기 등 미래성장동력 분야에 대한 투자 확대를 통해 새로운 미래 먹거리 창출을 도모한다. 13대 성장동력에 1조976조원을 투자하는 게 대표적이다.
또한 빅데이터, 클라우드, 사물인터넷(IoT), 3D프린팅 등 ICT·SW 신산업 분야 기술력 제고를 위한 투자도 강화한다.
이를 위해 SW컴퓨팅산업 원천기술개발 예산이 올해 1478억원에서 1663억원으로 증액했고, 3D프린팅 기술개발 예산도 100억원으로 확대했다.
전력산업 수요관리, 에너지관리시스템 등 기술개발을 통해 에너지신산업 창출을 위해 에너지 수요관리 핵심기술 개발 예산을 1872억원으로 책정했다.
이는 올해 1731억원에 비해 100억원 가량 증가한 것이다.
아울러 중소·중견기업의 성장·도약을 위한 기술역량 제고 및 글로벌 강소기업 육성을 위한 R&D 지원도 강화한다.
우선 중소·중견기업 투자비중은 올해 16.7%에서 내년 17.5%, 2016년 18.0%로 단계적으로 확대하고, 강소기업 육성을 위한 World Class 300프로젝트 지원 등 중소·중견기업 중점지원을 통해 창조경제 주역으로 육성도 추진한다.
이를 위해 중소·중견기업 투자규모는 3조2983억원으로 확대 편성했다.
여기에 공공연구기관 R&D성과물의 기술이전 활성화 및 출연(연)간 융합연구 촉진 등을 통해 연구개발 성과의 사업화 제고에도 나선다.
이와 관련 기업수요를 바탕으로 산·학·연·지역을 연계해 공공연구기관의 기술 발굴 및 사업화 지원을 위해 150억원의 예산을 신규로 편성했으며, 기술사업화 바우처 도입(신규 10억원), 기술은행 고도화 등 기업의 기술중개자 활용을 촉진할 방침이다.
타당성 점검없이 추진되는 사업의 적격성 재검토를 강화하고 평가결과 예산환류를 통한 R&D 투자 낭비 요인도 제거한다.
조상은 기자 cse@
뉴스웨이 조상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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