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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먹이 운다’ 김태헌 “아이돌이 아닌 선수로 각인되고 싶어”···결과는?

‘주먹이 운다’ 김태헌 “아이돌이 아닌 선수로 각인되고 싶어”···결과는?

등록 2014.09.24 08:05

김선민

  기자

주먹이 운다 김태헌. 사진=XTM '주먹이 운다'주먹이 운다 김태헌. 사진=XTM '주먹이 운다'


아이돌그룹 제국의 아이들 김태헌이 가수가 아닌 격투기 선수로 링 위에 올랐다.

김태헌은 23일 방송된 케이블채널 XTM '주먹이 운다'에서 지역 예선 참가자로 등장했다. 김태헌은 "아이돌 편견을 깨고 싶다. '주먹이 운다'에서는 아이돌이 아닌 선수 김태헌으로 각인되고 싶다"고 말했다.

이날 "아이돌과 격투기 선수 중 하나만 택하라고 하면 어떻게 할 것이냐"라는 질문에 김태헌은 주저하지 않고 "격투기를 선택하겠다"고 고백했다. 그러나 이내 무리수 발언이었다는 것을 깨닫고 자신의 얼굴을 때려 웃음을 자아냈다.

그러나 김태헌은 지옥의 3분에서 지난 시즌 준우승자인 박형근에게 압도당하며 탈락했다. 서두원은 "가능성과 한계를 넘는 모습을 보고 싶었는데 부족했다"고 평했고, 김태헌은 "처음으로 해봐서 약간 멍하다. 심장이 아직도 두근두근하다"고 소감을 전했다.

비록 '지옥의 3분'에서는 탈락했지만, 화제성에서는 승리를 거뒀다. 김태헌은 방송 직후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 상위권을 차지하며 대중의 관심을 받고 있다. 최근 제국의아이들 리더 문준영의 해프닝에 가까운 소속사 비판 사건과 함께 제국의아이들의 또 다른 멤버가 새로운 도전을 하는 것이 드러나면서 관심을 더욱 높아지고 있다.

주먹이 운다 김태헌 격투기 도전에 일부 네티즌들은 "주먹이 운다 김태헌, 정말 짱" "주먹이 운다 김태헌, 결과에 승복하는 모습 멋지다" "주먹이 운다 김태헌, 다음에 또 도전하시길" "주먹이 운다 김태헌, 아이돌이였구나"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김태헌은 최근 '레볼루션2-혁명의 시작' 스페셜 매치에 참여, 일본 타나카 선수와 대결했다. 이후 코뼈 부상을 입었고 서울의 한 병원에 입원해 치료를 받았다.

김선민 기자 minibab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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