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델 겸 배우 줄리엔 강이 속옷 차림으로 거리를 배회하다 발견돼 마약 투약 여부에 대한 조사를 받고있다.
25일 오전 한 매체의 보도에 따르면 서울 강남구 수서경찰서는 줄리엔 강이 지난 18일 오후 3시경 정신이 혼미한 상태로 강남구 역삼동 도로를 걷다가 주민들의 신고로 인근 파출소로 옮겨졌다고 밝혔다.
줄리엔 강이 발견된 지점은 자택에서 약 1㎞ 떨어진 곳이었으며 발견 당시 러닝셔츠와 팬티만 입은 상태였다.
줄리엔 강은 경찰에 “전날 밤 11시부터 오전 4시까지 지인들과 술을 마신뒤 귀가했고 기억이 나지 않는다”면서 “왜 이런 행동을 하게 됐는지 이해가 되지 않는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25일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줄리엔 강에 대한 정밀 검사를 의뢰할 방침이다.
한편 프랑스 출신 줄리엔 강은 지난 2007년 영화 ‘상사부일체-두사부일체3’로 데뷔했으며, MBC ‘지붕 뚫고 하이킥’, KBS ‘우리동네 예체능’등에 출연했다.
이이슬 기자 ssmoly6@
뉴스웨이 이이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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