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생애 봄날’ 주연배우들이 2막의 관전 포인트를 꼽았다.
25일 오후 서울 마포구 상암동 MBC 상암센터 2층 M라운지에서 수목드라마 ‘내 생애 봄날’(극본 박지숙, 연출 이재동)의 기자간담회가 열렸다. 이 자리에는 감우성, 최수영, 장신영, 이준혁을 비롯한 주연배우와 참석해 작품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배우들은 2막의 관전 포인트에 대해 언급했다. 감우성은 “이제부터 동하의 고민이 본격적으로 그려질 것”이라며 “전제적인 극의 맥락이나 큰 줄기는 이미 그려졌지만, 8부에서 12부까지가 관건이다. 작가님이 잘 써주기를 바랄 뿐이다”라고 기대를 전했다.
이어 수영은 “어떻게 하면 공감을 얻는 사랑이야기로 풀어갈 수 있는지 고민하고 있다. 설득력 있게 표현하겠다”고 각오를 전했다. 장신영은 “동욱이를 계속 도와줄 것 같다”고 짤막히 답했다.
이준혁은 “대본이 나도 무척 궁금하다”며 “극에서 가장 적극적으로 이봄이를 사랑하지 않을까 싶다. 형(감우성)과 봄이와의 관계속에서 본인이 할 수 있는 사랑을 표현할 것”이라고 전했다.
‘내 생애 봄날’은 시한부 인생을 살다가, 장기 이식을 통해 새 심장을 얻은 이봄이와 심장을 기증한 여인의 남편이 만나 특별한 사랑을 하게 되는 휴먼 멜로드라마다.
‘고맙습니다’, ‘보고싶다’ 등 따뜻한 감성 멜로 드라마를 다수 연출했던 이재동 PD와 ‘히어로’의 박지숙 작가가 호흡을 맞추고, 감우성, 최수영, 이준혁, 장신영, 심혜진, 권해효, 이기영, 현승민, 길정우, 강부자 등이 출연한다. 매주 수, 목 밤 방송.
이이슬 기자 ssmoly6@
뉴스웨이 이이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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