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커뮤니케이션즈는 자사가 유무선 메신저 네이트온에서 최근 출시한 ‘한번 메시지’가 사용자들 사이에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는 것으로 있다고 지난 25일 밝혔다. 사진=SK컴즈 제공
SK커뮤니케이션즈는 자사가 유무선 메신저 네이트온에서 최근 출시한 ‘한번 메시지’가 사용자들 사이에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는 것으로 있다고 지난 25일 밝혔다.
네이트온에 따르면 출시 첫 주 일평균 전체 메시지 전송량의 1~2%대에 머물렀던 ‘한번메시지’ 전송량이 한달이 지난 현재는 이용자들 사이에서 입소문을 타고 10%에 육박할 정도로 치솟았다.
한번메시지는 전체 메시지 전송건 수 기준으로 10% 중 5.4% 정도가 모바일을 통해 4.6%가 PC를 통해 이뤄지고 있었으며 모바일의 경우 10~20대 초반 이용자들이 한번메시지 기능을 주로 사용해 PC사용자층 보다 평균 연령이 낮았다. 성별의 경우를 살펴보면 여성대 남성 비율이 66:34로 여성 이율률이 높아 남성에 비해 상대적으로 여성들이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SK컴즈는 재미요소 강화를 통한 모바일 네이트온 저변확대를 목표로 ‘한번메시지’를 선보였는데, 예상밖에 모바일뿐 아니라 PC사용자들 사이에서도 인기가 높았다고 설명했다.
이에 대해 SK컴즈는 업무용 메신저에 특화된 네이트온의 주 사용층인 직장인들과 밀접한 관련이 있는 것을 주요 원인으로 파악하고 있다. 회사에서 업무용도로 네이트온을 주 메신저로 사용하는 직장인층들 역시 업무 중 비밀스럽고 안전한 사적 메시징을 원하는 니즈가 많기 때문이라는 것이다.
네이트온은 메신저상에서 보다 자유로운 대화를 보장하는 한번 메시지를 통해 난립하는 휘발성 메시지 시장에서 우위를 점하는 동시에 모바일 사용자 공략에 박차를 가해나갈 방침이다.
서연종 네이트온 팀장은 “앞으로도 네이트온은 시기별 트렌드를 반영한 기능 개발과 PC 직장인 대상의 유용한 기능 강화를 중점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아연 기자 csdi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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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웨이 김아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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