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獨 뤼거 박사 “카레에 뇌 손상 치유 성분” 연구결과 발표

獨 뤼거 박사 “카레에 뇌 손상 치유 성분” 연구결과 발표

등록 2014.09.27 14:17

김지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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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레에 뇌 손상을 치유하는 성분이 들어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영국의 BBC뉴스 인터넷판 등은 26일(현지시각)독일 신경과학·의학연구소 아델레 뤼거 박사가 카레 원료인 강황에 방향성 정유가 내인성 신경줄기세포의 증식과 분화를 촉진한다는 연구결과를 발표했다고 보도했다.

내인성 신경줄기세포란 뇌 조직 자체에 존재하는 줄기세포로 뇌세포가 파괴되거나 손상됐을 때 스스로 증식·분화해 새로운 신경세포를 만들어 보충하는 뇌의 자가 수리 시스템 중 일부다.

방향성 정유는 황색 색소인 쿠르쿠민과 함께 카레에 들어있는 두 가지 중요한 생물활성 성분 중 하나다.

뤼거 박사는 시험관실험과 쥐 실험 결과 이 같은 사실이 밝혀졌다고 말했다. 뤼거 박사는 뇌질환 환자를 대상으로 임상시험이 가능한지를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이 연구결과는 ‘줄기세포 연구와 치료’(Stem Cell Research & Therapy) 최신호에 발표됐다.

김지성 기자 kj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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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웨이 김지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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