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오전 영진위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비긴 어게인’은 29일 하루 동안 전국 491개 스크린에서 총 3만 9805명을 동원하며 박스오피스 2위를 기록했다. 지난 달 13일 개봉 이후 누적 관객 수는 294만 8354명.
이날까지의 기록으로 ‘비긴 어게인’은 2009년 개봉해 역대 다양성 영화 흥행 1위를 유지하며 ‘불가능한 영역’으로 여겨져 온 ‘워낭소리’의 293만 4409명의 기록을 넘어섰다. 더욱 놀라운 점은 개봉 한 달여가 지난 현재까지도 ‘비긴 어게인’은 꾸준한 관객 동원력과 함께 박스오피스를 역주행하는 등 흥행 면에서 독보적인 강세를 보이고 있다.
한편 같은 날 1위는 ‘메이즈 러너’로 6만 8286명, 2위 ‘비긴 어게인’에 이어, 3위는 ‘타짜-신의 손’으로 2만 3449명을 끌어 모았다.
김재범 기자 cine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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