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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노삼성차, ‘임금·단체협약’ 조인식...중요한 기회될 것

르노삼성차, ‘임금·단체협약’ 조인식...중요한 기회될 것

등록 2014.09.30 14:41

윤경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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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노삼성차가 2014년 임단협을 마무리 짓는 조인식을 가졌다. (사진 왼쪽 프랑수아 프로보 사장, 오른쪽 고용환 노동조합 위원장). 사진=르노삼성자동차 제공르노삼성차가 2014년 임단협을 마무리 짓는 조인식을 가졌다. (사진 왼쪽 프랑수아 프로보 사장, 오른쪽 고용환 노동조합 위원장). 사진=르노삼성자동차 제공



르노삼성차는 지난 29일 오후 부산공장에서 프랑수아 프로보 사장, 고용환 르노삼성자동차 노동조합 위원장 및 노·사 관계자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4 임금 및 단체협약 조인식을 가졌다고 30일 밝혔다.

르노삼성차는 지난 19일 잠정합의안을 도출, 23일 가진 찬반 투표에서 61%의 찬성으로 최종 타결됐다.

르노삼성차 노사 양측은 지난 19일 기본급 평균 6만5000원 인상, 격려금 300만원 및 생산성 격려금 150% 선지급 등의 잠정 합의안을 도출했으며 23일 합의안에 대한 노조 찬반 투표를 진행했다.

찬반 투표에는 총 2327명의 교섭대표 노조원 중 96%인 2232 명이 참석, 이 중 61%인 1361명 찬성으로 최종 타결됐으며 지난 4월부터 진행된 르노삼성차의 2014년 임금 및 단체 협약은 모두 완료된 것.

르노삼성차 노사 합의 내용은 △2014년 기본급 평균 6만5000원인상 (역할승급/정기승호 및 자기계발비 포함) △임단협 타결 및 닛산로그성공적인 양산을 위한 격려금 300만원이다.

이밖에 생산성 격려금(PI) 150% 선지급, 2014년 국내판매 목표 달성 시 50% 추가 지급 이어 △유보된 선물비는 올 1월1일부터 소급 지급 △단체협약에서는 현 136개 조항 중 1개 조항 신설, 36개 조항 개정, 2개 조항 별도 협의 △정기 상여 및 제수당의 통상임금 적용 여부는 법원 판결에 따름, 설날, 추석 공휴일이 일요일과 중복 시 다음 날을 공휴일로 정했다.

프랑수아 프로보 사장은 지난 26일 닛산 로그 북미 수출 최초 선적 기념행사 자리에서 “올해 르노삼성의 가장 큰 가시적 성과 중 하나는 로그의 북미 수출 개시”라며 “이는 르노삼성 브랜드의 북미시장 내 성공 가능성은 물론 한국 시장에서의 지속 가능한 미래를 보여주는 중요한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윤경현 기자 squashkh@

뉴스웨이 윤경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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