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LIG디펜스, 대규모 수주·중동 리스크에 신고가···방산주 동반 강세

증권 종목 특징주

LIG디펜스, 대규모 수주·중동 리스크에 신고가···방산주 동반 강세

등록 2026.04.22 10:10

김호겸

  기자

미국-이란 긴장 지속, 투자 몰림공시 발표 후 장 초반 강세계약 기간 2029년까지 연장

특징주. 그래픽=박혜수 기자특징주. 그래픽=박혜수 기자

LIG디펜스앤에어로스페이스(옛 LIG넥스원)가 대규모 수주 공시와 중동 지역의 지정학적 리스크 부각이 맞물리며 장 초반 52주 신고가를 경신했다.

22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40분 기준 LIG디펜스앤에어로스페이스는 전 거래일 대비 9.90%(9만원) 오른 99만9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중 한때 101만2000원까지 오르며 역대 최고가를 경신했다. 같은 시각 퍼스텍(18.18%), 삼양컴텍(9.49%), 현대로템(4.51%), 한화에어로스페이스(2.30%), 한국항공우주(1.81%), 한화시스템(0.99%) 등 방산주가 강세를 보이고 있다.

주가 상승을 견인한 동력으로는 전일 장 마감 후 발표된 대규모 공급계약 체결 소식이 꼽힌다. LIG디펜스는 전날 최근 매출액(약 4조3069억원)의 2.5% 이상 규모에 해당하는 단일판매·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시했다. 계약 기간은 2029년 11월 30일까지다. 경영상 비밀 유지를 이유로 구체적인 계약 규모와 상대방은 공개되지 않았으나 시장은 중장기 실적 성장을 이끌 대형 수주로 평가하며 긍정적으로 반응하고 있다.

여기에 미국과 이란 간 휴전 협상 파행으로 중동 지역 내 군사적 긴장감이 재차 고조된 점도 방산 업종 전반의 투자 심리를 자극했다. 이란에 대한 해상봉쇄가 지속되고 양국 간 강경 기조가 유지되면서 확전 우려가 커진 상황이다.

ad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