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스카 ‘쏘울’, 올해 글로벌 시장에서 전 세계 판매 10만대를 돌파
기아차 ‘프로보(Provo)’ 콘셉트카와 쏘울이 독일에서 자동차 디자인 부문 최고의 상인 ‘베스트 오브 베스트(Best of Best) 상’과 ‘우수상(Winner)’을 각각 수상했다.
쏘울은 올해에만 레드닷, iF, IDEA 디자인상까지 세계 3대 디자인상을 모두 석권한 데 이어 이번에 다시 한번 권위 있는 디자인 상을 수상함으로써 뛰어난 디자인 수준을 전 세계적으로 인정받은 것.
기아차 박스카 쏘울은 디자인 뿐만 아니라 판매에서도 좋은 반응을 보이고 있다. 쏘울은 2008년 9월 출시됐다. 이후 6년여만에 전세계에서 누적 판매 기준으로 99만대를 돌파하며 올 10월에는 100만대를 넘어설 것으로 예상된다.
쏘울은 지난 2009년부터 본격 판매에 돌입하며 전 세계 판매 10만대를 돌파했다. 이어 2011년 17만7864대가 판매하며 국내서 뿐만 아니라 글로벌 시장에서 인기차량이다.
쏘울과 함께 자동차 부문 최고 디자인 상을 차지한 프로보 콘셉트카는 2013년 제네바모터쇼에서 첫 선을 보인 3도어 해치백 모델이다. 특유의 젊은 감각과 역동적인 디자인에 고급스러움을 더한 것이 특징이다.
이와 함께 기아차 디자인 팀은 팀워크과 디자인 경쟁력 수준을 높게 평가 받아 최고의 디자인팀에 수여하는 ‘올해의 팀’ 상을 수상하게 됐다.
기아차 관계자는 “남다른 노력을 기울인 기아차의 디자인 경영이 계속해서 전세계인의 주목을 받고 있다”며 “품질, 상품성은 물론 디자인 경쟁력까지 갖춰 전세계 고객들에게 더 나은 만족을 제공하겠다”고 전했다.
윤경현 기자 squashkh@
뉴스웨이 윤경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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