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년 이후 새롭게 선보이는 뮤지컬 ‘올슉업’(연출 왕용범, 제작 킹앤아이컴퍼니)이 6일 오전, 주연배우 라인업을 공개했다.
남자 주인공 엘비스 역에는 손호영, 김동준, 유권, 산들이 캐스팅되었다. 활기 넘치고, 밝은 에너지의 네 배우가 보여주는 엘비스는 4인 4색의 매력을 선보일 예정.
지난 2010년 이후 다시 한번 무대에 오르는 god의 손호영은 “이전에 했던 채드 역과는 또 다른 모습의 엘비스 역을 기대하고 있고, 설레는 맘으로 준비하고 있다. 업그레이드된 뮤지컬 배우 손호영 그리고 엘비스를 보여드리겠다”며 의지를 밝혔다.
제국의 아이들 김동준은 “엘비스 역이 워낙 개성 있는 역할이다 보니 지금까지와는 다른 새로운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을 것 같다. 뮤지컬 배우로서 더욱 성장한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각오를 다졌다.
B1A4의 산들은 “엘비스 프레슬리의 명곡들을 무대에서 부를 수 있는 기회가 주어져서 감사하고, 가슴이 두근거린다. 더불어 훌륭한 배우들과 함께 할 수 있어서 영광이다”고 각오를 전했다.
뮤지컬 데뷔작인 블락비의 유권은 “첫 뮤지컬이라 설레면서도 긴장된다. 남자에게도 매력적인 엘비스 역을 잘 표현할 수 있도록 열심히 노력하겠다”고 작품에 참여하는 소감을 밝혔다.
소탈한 매력을 가진 여성이자 엘비스를 짝사랑한 나머지 남장까지 불사하는 1인 2역을 하는 나탈리 역에는 배우 김예원과 뮤지컬 배우 정재은이, 엘비스의 마음을 빼앗는 지적이고 치명적인 매력을 가진 산드라 역에는 가희와 구옥분이, 김재만과 안세하가 나탈리를 짝사랑하는 데니스 역에 캐스팅 되었다.
이 외에도 개성파 배우 강성진과 뮤지컬 배우 정찬우, 최수진, 주아, 가수 매건리 등이 출연한다.
엘비스 프레슬리의 히트곡 중 24곡들을 엮어 만든 주크박스 뮤지컬 ‘올슉업’은 브로드웨이 원작을 바탕으로 엘비스 프레슬리의 주옥 같은 넘버 “C'mon Everybody”, “Love Me Tender” 를 8인조 라이브밴드로 생생하게 전달하며 화려한 퍼포먼스, 감각적인 무대를 더해 세련미 있는 무대로 찾아온다.
한편 뮤지컬 ‘올슉업’은 오는 11월 28일부터 내년 2월 1일까지 홍익대 대학로 아트센터 대극장에서 공연될 예정이다.
이이슬 기자 ssmoly6@
뉴스웨이 이이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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