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오전 영진위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제보자’는 6일 하루 동안 전국 607개 스크린에서 총 5만 9654명을 동원하며 박스오피스 정상을 차지했다. 지난 2일 개봉 이후 누적 관객 수는 75만 2212명.
‘제보자’는 같은 날 개봉해 박스오피스 1위를 놓고 접전을 펼치는 ‘슬로우 비디오’와 극장가 흥행 ‘쌍끌이’를 완성시키며 엎치락뒤치락하고 있다. 하지만 이날 ‘슬로우 비디오’를 2만 명 가량 앞서면서 10월 극장가의 선두 자리를 확고히 다지는 모양새를 만들어 낸 것이다.
한편 같은 날 ‘제보자’에 이어 2위 ‘슬로우 비디오’는 3만 9566명, ‘애나벨’이 3만 5900명을 동원해 3위다.
김재범 기자 cine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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