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마초 흡연 혐의 가수 조덕배 ‘구속’

대마초를 피운 혐의를 받고 있는 가수 조덕배가 결국 구속됐다.

서울중앙지검 강력부(부장검사 강해운)는 14일 대마초 흡연 혐의(마약류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로 가수 조덕배를 구속기소했다고 밝혔다.

검찰에 따르면 조덕배는 최근 수도권 일대에서 지인으로부터 필로폰과 대마초를 각각 3차례, 1차례 건네 받고 피운 혐의를 받고 있다. 조덕배를 검찰 조사에서 혐의를 부인했지만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의 모발 정밀 검사 결과 대마 흡연 사실이 확인됐다.

한편 ‘꿈에’, ‘그대 내 맘에 들어오면’ 등 히트곡으로 팬들로부터 사랑을 받고 있는 조덕배는 지난 1991년 대마초 흡연 혐의로 처음 구속된 후 4차례 같은 혐의로 적발됐다.

조상은 기자 cs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