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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사강변센트럴자이’ 브랜드 트레인 광고 ‘눈길’

‘미사강변센트럴자이’ 브랜드 트레인 광고 ‘눈길’

등록 2014.10.16 15:51

서승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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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사강변센트럴자이’ 분양광고가 5호선 열차 내부에 실린 모습. 사진=GS건설 제공‘미사강변센트럴자이’ 분양광고가 5호선 열차 내부에 실린 모습. 사진=GS건설 제공


5호선 상일역을 통해 출퇴근하는 직장인은 최근 출퇴근길 지하철에서 GS건설의 ‘미사강변센트럴자이’ 분양광고와 마주친다. 지하철 내부가 온통 해당 단지의 분양광고로 채워져 있어서다.

GS건설은 5호선 10개 차량의 실내 광고판을 모두 ‘미사강변센트럴자이’ 광고로 채웠다. 5호선 열차를 타는 승객들이 반드시 광고를 볼 수 있게 하기 위해서다.

GS건설 분양 관계자는 “미사강변센트럴자이가 지난달 29일 착공한 5호선 연장구간 중에강일역과 미사역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다는 점을 잘 알리기 위해 이러한 광고를 기획했다”며 “지구 내 미사역에서 서울 강일역이 한 정거장, 잠실역이 11정거장으로 진정한 강남생활권으로 거듭날 전망이라 고객들에게 충분히 어필할 수 있을만한 단지라고 판단했다”고 말했다.

흔히 ‘브랜드 트레인’이라고 불리는 이러한 광고전략은 역세권 분양 아파트에서 흔히 사용하는 광고 게재 방식이다. 지하철 내부 전체를 한 브랜드 아파트 광고로만 노출해 역세권 입지를 강조하고 있기 때문에 지하철을 주로 이용하는 수요자를 중심으로 광고비 대비 효과가 좋다는 것이 업계의 평가다.

실제 브랜드 트레인 방식의 지하철광고를 시작하고 난 뒤에 광고를 보고 분양문의를 한다는 고객의 수가 광고 진행 전보다 1.5배가 늘었다는 게 관계자의 설명이다.

GS건설 분양관계자는 “지하철 승객 상당 수가 주택 구매층이어서 광고효과가 큰 것 같다”며 “최근 5호선 연장선 착공식이 있었고 9·1부동산대책의 수혜로 미사강변도시가 자주 언급되면서 위례신도시의 대체재로 충분하다는 인식이 확산되고 있어 분양결과도 좋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GS건설이 이달 미사강변도시 A21블록에서 분양하는 ‘미사강변센트럴자이’는 전용 91~132㎡ 총 1222가구 규모로 구성됐다.

강일역과 미사역을 도보로 이용이 가능하다. 강동첨단업무지구 인근에 있어 배후 주거수요가 넉넉하고 단지 인근으로 2016년 초대형 복합쇼핑몰인 신세계 ‘하남유니온스퀘어’가 완공 예정이라 주거 인프라 또한 풍부하게 갖췄다.

단지 북측으로는 하남고와 통학 가능한 중학교가 설립될 예정에 있으며 단지 내 초등학교가 들어서는 등 우수한 교육환경을 자랑한다.

서승범 기자 seo6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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