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조형우의 첫 미니앨범 타이틀곡 ‘아는 남자’의 뮤직비디오가 공개됐다.
16일 밤, 미스틱89는 조형우의 공식 페이스북 페이지를 통해 “조형우 미니앨범 ‘HIM’ 타이틀곡 아는 남자 뮤직비디오 공개! 음원 및 전체 앨범은 내일(17일) 정오, 각 음원사이트에 공개됩니다!”라는 메시지와 함께 17일 공개되는 가수 조형우의 첫 미니앨범 타이틀곡인 ‘아는 남자’의 뮤직비디오를 공개했다.
공개된 뮤직비디오는 이전에 공개된 충격 티저 영상의 완성 버전으로 치명적인 실연의 아픔으로 인해 자기 자신을 스토킹하다가 파국을 맞는 피아니스트의 모습을 그렸다. 시종일관 음울한 분위기의 영상은 아픈 이별 후 남겨진 이의 고통스러운 심정을 아름답고도 적나라하게 묘사하며 조형우의 매력적인 보이스와 어우러진다.
특히 조형우는 뮤직비디오를 통해 노래실력 뿐만 아니라 소름 끼치는 연기 또한 선보이며 숨겨왔던 끼를 발산했다. 이렇듯 공개된 뮤직비디오에서 보여준 조형우의 파격변신은 그동안 모범생, 엄친아, 교회 오빠 등 바른 이미지로 그를 인식했던 이들에게 그의 색다른 모습을 선보이며 화제를 모으고 있다.
또한 이번 뮤직비디오에서 조형우는 같은 소속사 식구이기도 한 가인과 이전에 선보였던 듀엣에 이어 다시 한 번 연기로 호흡을 맞춰 남다른 케미를 선보였다. 음악적으로 조형우와 인연이 깊은 가인은 동갑내기 친구이자 동료 음악인인 조형우의 첫 출발을 응원하는 마음으로 기꺼이 출연을 결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이번 뮤직비디오는 아이유, 서태지, 인피니트 등의 뮤직비디오를 연출한 황수아 감독이 이번 뮤직비디오의 연출과 전체적인 디렉팅을 맡아 화제가 되기도 했다.
한편 이번에 발매되는 조형우의 첫 번째 미니 앨범 ‘HIM’은 미스틱89와 에이팝 엔터테인먼트의 첫 합작 프로젝트로 공개 전부터 화제를 모았다.
앨범 준비기간 동안 싱어송라이터로 한층 성장한 조형우의 음악적 역량을 확인할 수 있는 앨범이자, 아티스트로서의 첫 행보를 알리는 앨범이기도 하다. 특히 '타이틀곡 '아는 남자' 는 스타 작사가 김이나, 작곡가 이민수 콤비가 참여한 것으로 알려져 시너지를 냈으며, 김예림이 피처링으로 참여해 특유의 신비로운 음색으로 곡의 분위기를 더했다.
조형우의 첫 미니앨범 ‘HIM’은 오는 17일 금요일 정오 각 음원사이트에 공개된다. 조형우는 발매일인 17일 오전 11시 첫 미니앨범 발매를 기념하는 쇼케이스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활동에 나선다.
김아름 기자 beautyk@
뉴스웨이 김아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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