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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국의 아이들’ 문준영, 그룹 잠정 탈퇴···스타제국 측 “8人 체재 활동”

‘제국의 아이들’ 문준영, 그룹 잠정 탈퇴···스타제국 측 “8人 체재 활동”

등록 2014.10.21 22:39

이이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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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문준영 트위터사진 = 문준영 트위터


그룹 제국의 아이들 멤버 문준영이 자신의 SNS를 탈퇴했다.

21일 문준영이 팬카페를 통해 자신의 입장을 밝힌 직후 스타제국 역시 이와 비슷한 내용으로 공식 입장을 발표하며 제국의 아이들은 잠정적으로 문준영을 제외한 8명 멤버들로 활동하게 된다고 밝혔다.

이날 스타제국은 지난 9월 멤버 김태헌의 격투기 부상을 갈등의 계기로 꼽으며 “문준영이 회사와 말이 통하지 않는다고 판단해 대중의 힘을 빌리고자 SNS를 통해 처우를 알리게 됐다. 그런 부분에 전적으로 책임을 통감한다. 멤버들과 신주학 대표가 바로 만나 수익배분율과 아티스트의 권한 및 복지에 대해 해결책을 찾았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스타제국은 “현재 스타제국은 새로운 시스템을 구축했고, 문준영은 향후 계획을 위하여 SNS 상의 소통과 활동을 잠시 중단한다. 문준영은 나머지 8명 멤버들의 활동을 응원해 달라는 마지막 말을 남겼다"고 전했다.

같은 날 문준영은 팬카페에 “자신보다 아끼고 사랑하는 멤버가 다치자 이성을 잃어 매우 감정적인 상태가 됐다. 회사와 싸우기 너무 힘들었다. 그래서 SNS를 통해 제국의 아이들의 현실을 알리게 됐다”고 고백했다.

문준영과 스타제국의 갈등의 원인이 수익 배분이 아니냐는 추측에 대해 문준영은 “수익 배분은 시작이다. 무엇보다 바랐던 것은 멤버들에 대한 인격적인 대우였다. 소동을 거쳐 신주학 대표와 바로 만나 수익배분율, 소속 아티스트로서의 권한 및 복지에 대한 해결 방법을 찾았고 모든 것이 해결됐다고 믿었다”고 밝혔다.


이이슬 기자 ssmoly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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