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 로보월드’ 개최···로봇기술 현재 미래 한 눈에

22~26일까지 일산 킨텍스서 열려

제조용 산업로봇부터 가정에서 쓰이는 서비스용 로봇까지 우리나라 로봇기술의 현재와 미래를 볼 수 있는 행사가 열린다.

산업통상자원부는 22~26일까지 일산 킨텍스 1전시장에서 ‘로보월드 2014’가 진행된다고 22일 밝혔다. ‘로봇의 모든 것’이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 행사는 로봇 전시회, 경진대회, 홍보관 로봇플렉스(RobotPlex) 콘퍼런스가 동시에 열린다.

전시회와 함께 수출상담회를 같이 열어 중국,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등 신흥국 정부 담당자와 바이어를 초청해 사업화 할 기회를 마련했다.

전시장에는 9개국 176개사가 470개 부스에 참가한다. 제조업용 로봇, 서비스용 로봇, 부품 등이 전시되며 특히 수술 로봇관을 구성해 미래의 로봇산업 방향을 제시하고, 부품·소프트웨어(SW) 공동관 구성과 입체(3D) 프린트를 이용한 로봇제품개발 사례 발표도 이뤄진다.

아울러 역대 최고 규모인 14개 대회 32개 종목에 18개국 5000여 팀 6900여 명이 참여하는 국제로봇콘테스트도 열린다. 로봇 판매와 로봇에 대한 체험의 기회도 제공한다. 22일부터는 25개국 연구자들이 참여하고 6인의 국내외 석학이 기조강연을 하는 국제자동제어학술회의가 시작된다.

김은경 기자 cr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