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부는 맞춤형 상담을 추진하기 위해 지난해 5월부터 총 6번에 걸쳐 해외 통신사 사전 초청행사를 갖고 국내 기업 관심 품목을 사전 조율해 왔다. 사전 초청행사를 통해 7000만 달러의 수출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이 행사는 ITU 전권회의 특별행사로 개최되는 ‘월드 IT쇼’ 참가 기업들의 해외 진출 지원을 위해 마련됐다. SKT, KT, LG유플러스 등 통신 3사를 비롯한 협력사, 중소·벤처기업 등 120여 개사가 참여했다. 해외 통신사로는 중국 2위 통신사업자인 ‘차이나 유니콤’, 폴란드 2위 이동통신사업자 ‘오렌지폴란드’, 방글라데시 1위 이동통신사업자 ‘그래미폰' 등 총 17개국 51개 기업이 초청됐다.
미래부 관계자는 “이번 행사는 유무선 통신 분야 신규 시장 발굴과 확대를 모색하는 신흥국가 및 개도국에게 국내 정보통신기술(ICT) 플랫폼과 서비스를 패키지화해 공급하는 전략으로 국내 ICT 기업의 해외진출의 분수령이 될 것”이라고 했다.
김은경 기자 cr21@
뉴스웨이 김은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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