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는 94곳을 ▲ 물을 따라 걷는 단풍길(14곳) ▲ 나들이하기 좋은 단풍길(13곳) ▲ 공원과 함께 만나는 단풍길(18곳) ▲ 산책길에 만나는 단풍길(49곳)로 나눠 소개했다.
물을 따라 걷는 단풍길에는 3.2㎞ 길이로 늘어선 울창한 수림이 유명한 송정제방, 버즘나무가 쭉 뻗어 아름다운 우이천 제방길, 여의도 샛강을 끼고 도는 여의서로가 포함됐다.
나들이하기 좋은 단풍길로는 은행나무와 느티나무가 아름답고 경복궁·화랑·카페 등이 많은 삼청동길, 경리단길과 해방촌을 함께 보기 좋은 이태원로 등이 꼽혔다.
공원과 함께 만나는 단풍길에는 조성된 지 20년이 넘어 큰 나무가 많은 송파구 올림픽공원, 가을 억새(하늘공원)와 단풍(평화의공원)이 유명한 상암동 월드컵 공원 등이 포함됐다.
산책길에 만나는 단풍길로는 목재데크가 조성된 워커힐길, 단풍이 일찍 드는 관악산, 느티나무 산책로와 메타세쿼이아 숲길이 이어지는 안산 산책로가 꼽혔다.
서울 단풍길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서울 단풍놀이하러 가볼까나”, “서울 단풍 예쁜 곳이 많네요~”, “서울 단풍이 이런 곳에 있는지 몰랐어요”, “서울 단풍놀이 꼭 간다” 등 다양한 반응이 쏟아졌다.
김지성 기자 kjs@
뉴스웨이 김지성 기자
kjs@newsway.co.kr
저작권자 © 온라인 경제미디어 뉴스웨이 ·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