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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해철 상태에 신대철 의미심장한 글 남겨 “사람 죽이는 병원”

신해철 상태에 신대철 의미심장한 글 남겨 “사람 죽이는 병원”

등록 2014.10.27 10:41

김선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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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해철 상태에 신대철 글. 사진=신대철 페이스북신해철 상태에 신대철 글. 사진=신대철 페이스북


록밴드 시나위의 기타리스트 신대철이 투병 중인 동료 신해철과 관련돼 보이는 의미심장한 글을 남겨 주목을 끈다.

신대철은 지난 25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병원의 과실이 명백해 보인다"라며 "문 닫을 준비해라"는 메시지를 올렸다. 이어 "가만있지 않겠다. 사람 죽이는 병원"이라 말하며 "어떤 이야긴지 짐작하시라"라며 병원 측의 과실 가능성에 대해 언급한 듯한 글을 게재했다.

신대철은 해당 병원에 대한 정보를 명시하지 않았다. 하지만 앞서 신해철의 투병을 응원하는 메시지를 남긴 것과 평소의 친분관계를 바탕으로 볼 때 신해철을 가리키는 것이라는 의견이 대다수다.

한국 록의 대부 신중현의 장남인 신대철은 록밴드 시나위의 기타리스트다. 지난 2012년 신해철과 프로젝트 그룹을 결성한 바 있으며 비슷한 시기 여수엑스포에서 열린 엑스포 가요 페스타에서 함께 공연을 한 적도 있는 만큼 막역한 사이로 알려졌다.

신해철 상태에 신대철 글을 접한 네티즌들은 "신해철 상태보고 신대철 열받았네" "신해철 씨 동료 신대철 씨의 응원듣고 빨리 일어나세요" "신해철 정말 어떡해" "신해철 신대철 우정 뜨겁다"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신해철은 지난 22일 갑작스러운 심정지로 병원으로 후송돼 수술을 받았다. 수술 후 그의 혈압은 안정적으로 유지되고 있으나, 아직 의식이 없는 위중한 상태로 알려졌다. 이에 서태지, 김종서 등 동료 뮤지션들이 안타까운 심정을 밝힌 바 있다.

김선민 기자 minibab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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